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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슬슬 자기 목소리를 내는 북경인들`

삼일전 저녁~ 띵똥~  누구세요?

&&%%$#@@ 

아들녀석이 문을 여니 처음보는 아줌 두사람이다

아들하고 계속 #$%@^^&

 

무슨일 인가 하고 현관으로 갔더니 아들 녀석 들고 있던

프린트물 을 나에게 준다

 

 한글로 되어 있다 , 단숨에 죽  읽어 보니

물론 생각을 하며 읽어야 할 정도로 번역이 엉망이다

 

이갸기 인 즉슨  지금 우리가 사는 아파트 바로옆 공사 현장에서

밤낮으로 공사를 하는 관계로 우리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니

우리가 힘을 합 하여서 손해 배상을 받아야 한다

그러니까 주민 여러분들은 협조를 하여 서명 날인을 하고

17일 저녁에 104동 지하에 모여서 대책을 협의 하자는 내용 이었다,

 

다 읽고 나니 한 아주머니 께서

이해가 가느냐고 한다  알겠다고 하니

서명 을 하여 달라고 백지 를 내민다,

 

하지만 난 집주인 이 아니고 세를 사는 사람이다 하였더니

그러냐고 하면서 알겠다고 하고  돌아 갔다,

 

보내 놓고 생각을 하였더니

 

슬슬 고개를 들며 집단 행동으로 여기 저기 에서 음성을 높이는게 아닌가

점차 인민들이 힘을 모아 집단 행동에 들어 가면

그힘이 무섭게 커지는것은 뻔하다 , 하기사 조금씩 벗어나 보면

소수지만 집단 행동을 하는것을 자주 목격 하기도 한다,

 

무기력 해 보인 인민들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이곳에 와서 사업을 시작해 기회를 잡으려고 하였던

외국  사업가들은 조금씩 세로운 리스크도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행여 모르는 일이다 근로 조건이나 임금 인상을 이유로

집단 파업이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일 아닌가?

 

그런일을 아예 걱정하지 않을려면 정당한 임금지불을 하며

복지 후생도 생각하여 주고

더 중요한 것 은 그들을 무시하지 않는 인격적인 대우가 필요 할것이다,

 

지난번 한국 ebs 에서 방영한 국제 다큐 영화제에 출품한 중국영화도

건설 노동자의 오래도록 지불 받지 못한 임금 이야기나

또한 타지에서 고생 하는 이야기 명절이면 귀향하는 이야기 등으로

노동자들에게 촛점을 맞춘 영화이고 보면 이사람들이

큰힘을 모아서 발휘하며 인권의 음성을 높이는 때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 하여 주는 예고편 인가 싶기도 하다,

 

특히 조금 낳은 경제력을 가지고 자만심에 가득찬 우리 한인들이

가장 정신을 바로 차려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이곳에 와서 아이 교육을 시키는 엄마들도

관심을 좀더 가지고 질 높은 교육을 생각해 봐야 할것이고

 

무턱대고 무작위로 유학을 보내어 공부는 커녕 모든 사람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며 한국인 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잔뜩 뒤집어 쒸우는 흉한 일들이나, 돈 많은체 하며 뻐기고 오만하며,

옜날 리빠똥 사장 같은 행동으로  부끄러움 을 사는 일들은 점차 줄어 들었으면 싶다,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사람들 을 그리 좋은 시각으로 보지 않음도 있다

그런 좋지 않은 시각들이 우리에게 크게 불리 하게 작용을 할때

그 원인은 우리가 될것이다,

 

하지만 좋은 생각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하시는

훌륭한 분들도 계시니 저으기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괸한 그런 저런 걱정 하며 아줌마가 오늘은 수다가 길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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