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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중국 사람들 흉보기

며칠전 영감이 점심때 공원중 몇명을 데리고 (모범 )조선족 직원 세명과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마실것을 시키라 했더니 콜라를 주문 하더라나 주문 중에 얘기가 길어 져도 그냥 무심코 넘겼는데
같이 시킨 맥주는 금방 나오고 콜라는 나오지 않아 맥주를 따르지 않고 기다리는데
차주전자 같은 것을 큰것을 들고 오는데 김이 무럭무럭~~

"너희들 콜라 시키는것 같았는데?" 했더니
"콜라 맞아요" 하더래
"아니 콜라에서 왼김이"? 했더니
"추워서 콜라를 데워서 먹쟣아요?" 하더래..
그러면서 하는말이
"생강도 넣고 끓이면 더 만난다구요" 하더래요

영감 놀래서 "아니 콜라는 차게 해서 시원한맛에 먹는게 콜라인데" 했더니
"추운데 어떻게 그냥 먹느냐고"

이런일도 있지만
어제는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쉴려고 누워 있는데
바로 옆집이 수리를 하느라 드릴 소리가 굉음처럼 들려 집에 도저히 있을수가 없어서 학원으로 피신을 갔다

여기 아파트는 가운데 엘리베이트가 잇고 삼각형으로 하여 한층에 12가구 25층 이다
그기다가 건축 규정이 아직 우리한국과는 틀리다 보니 소음도 많이 들리지만 복도는 컴컴 하고
무엇보다 내가 10개월 살아 보니 집수리 하는 소리가 거의 계속이다 아래층 끝나면 윗층 윗층 끝나면 옆집 이렇게,그렇지만 아무도 불평하는사람이 없다고 하니
북경 사람들 인내심도 좋다 아니 무감각인가 보다

여기 적응 하는것중 제일 힘든 과정이 아파트 내 에서 소음을 견디는 것이다
이제 두어달 남은 계약 기간을 살고 새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은데 새아파트도 마찬가지 라고 한다
실내 내부 공사를 집을산 개인이 해야하기 때문에 완전 입주 까지는 소음을 견더 내야 한다고 한다
아이구!~~~~어떻게 하면 좋을 까?

그냥 참아 내는일 밖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