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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중고 시장에서의 행복 찻기

북경은 중고시장이 여러군데 있는데 중고시장 엘 가면 어느 벼룩시장 이나 마찬가지 이지만 자기가 사용하던 물건도 내다 팔기도 하고 여러지방 에서 수집해다 파는 상설 상인도 있긴 마찬 가지지요

하지만 북경 중고 시장엘 가면 우리 에겐 잊혀진 옜날 물건들이 아직 사용중이던 것 처럼 멀쩡 한게 많이 나와 있는게 재미가 있지요

한국에서는 골동품으로 대우를 받을만한 수동 미싱 또는 흑색 다이얼 전화기 옜날 수동 타자기 등등 여러가지를 발견할수가 있지요

지난일요일날은 바리깡을 하나 오원(1000원미만)주고사오니 아들 녀석이 무엇에 쓰는물건이냐고?

설명을 해주면서 엄마도 어릴때는 이발소에 가서 의자 위에 빨래판 걸쳐 놓고 앉아서 그걸로 머리를 짤랐노라고 얘기를 해줬더니 신기해 하더군요

중고시장을 돌아 다니면서 이것저것 보다보면 내가 얼마나 풍요를 누리면서 살았나 싶고 그풍요가 가져다준 낭비하며 물질과 문명속에 살면서도 얼마나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나 싶네요

남편과 어떤 물건을 하나가지고도 회상에 젓어 보면서 과거를 돌아본 느낌이 순수를 찻아 과거로의 여행을 한듯햇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 에서 살때 보다 필요한 가전품이나 여러가지들이 많이 부족하지요
그런데로 아쉽지만 살아가는것이 내가 그간 얼마나 욕심을 부리고 살았나 십더군요

조금씩 부족한데로 살아 갈수가 있는데도 바보처럼 다 가질려고 했던 내가 참회가 되네요

그런마음 을 가지면서 어디 쇼핑 을 가면 사고 싶어도 억제 하는 인내가 생겻습니다
그러면서 내자신이 성숙되어감 을 느끼며 잠시 행복찻기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