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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중국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우리 남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나를 중매 하신분이 내가 다니던 교회 집사 님 이셨는데 불교집안(샤머니즘 정도)엘  중매를 하시면서 제게 감당 할수 잇겠느냐고 말씀을 하셨지요,

 

하지만 저는 그때 자신 잇게 말했습니다 이미 기독교 인 이면 제가 필요 하지 않다고

 

그렇게 결혼을 하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시어머니 병수발에 여러가지 .....

경제적으로도 위태로웠고 언제 우리에게 무슨일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힘들게 보냈지요 남편이 하는작은 사업 이래야 거의가 남의 자본이니 그불안한 마음

살얼음을 밟는 기분이랄까요,

달력에다가는 이자 나가는 날짜 카드 막는날짜 만 빼곡히 적어 놓고 늘 한숨만 쉬면서....

 

그렇게 마음고생하며 보내다가 작년에 모든것을 다 정리 하고 모든것을다 버리고

이곳 중국으로와 남아 있는 돈 몇푼으로 남편은 공장을 임대 하여 사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보잘것 없는 일을 시작했지요

 

그나마 모자라는 자본으로 인해 마음편할 날은 없지만 그래도 이자돈 나가는것 없고 그렇다고 이제 어디 손벌려 빌릴곳도 없으니 그거 하나는 마음편했지요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우리가 만들어낸 품목이  중국과 우리가 보내는 상대국무역 마찰로 수입금지 조치가 내렸다 네요

 

그로 인해 남편은 또 낙망하는게 눈에 보이고 긴숨소리와 함께 담배만 피워 대는모습이 안타 까웠지요

 

그리고 며칠전 어머니 기일이였는데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며 어머니 좋아 하시던 음식몇가지 차려 놓고 저보고 기도를 하라는군요

 

어머니 병환이 막바지에 이르렀을때 다행히 하느님을 찻으시더군요

예수 믿는며느리 이니 말해 달라면서 한번도 교회 나가지 않았는데 당신도 하느님이 용서 해 주시냐고?

 

그때 눈물을 흘리면서 손잡고 기도를 해드리고 어머님 마음편하게 해드릴려고 목사님 모셔다가 세례를 받게 해드렸습니다 그후 기독교 장으로 장례를 해드리고 했는데 남편은 교회는 저를 따라 왔다 갔다는 했는데 마음은 아니더라구요,

제사도 다지내고, 10대 장손집이니 그냥 말없이 남편말에 순종하며 따라 줬지요

 

이번설이였어요 제사음식  다 준비 하고 아침에 제사를 지냈지요 그런데 남편이

이렇게 하는것이 형식이니 마음으로 하는 제사를 지내자고 하면서 이번 어머니 기일 부터 시작 하자며 약속을 하더라구요

 

남편이 이제사 마음문이 열린거지요

진정으로 하느님을 찻게 된거지요

성경도 보겠다고 하는군요 사무실에서 한가 한 시간에 성경을 보겠다고 말하네요

제가 그렇게 성경좀 보라고 채근하고 보챌때는 머리에 들어 가지 않는다고 싫다고 하더니 이제 스스로 보겠다고.....

 

제가 기도 하며 흘린눈물이 공짜가 아니네요

이제사 남편 얼굴이 참 잘 생겨 보이네요

참으로 긴시간이 흘럿지만 이제 부터 우리집은 우리가정은 복을 받을려나 보네요

 

공원들이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던 그 순수한 사람들이 사랑스럽다던 , 산륜차도 무동력을 타라고 그래야 그사람이 동력을 달수 잇다고 이제사 어려운사람 힘든사람 마음도 읽을줄 알게 되고 ....

 

하지만 내일 공원들 월급인데 월급줄 돈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그사람들 한달 내내 그 작은돈 을 받기 위해 일을 열심히 했는데....

공원들 월급주는 날이 이제껏 겪어 보지 못했던 기쁜날이라고 좋아 하는데...

한국에서는 한달에 몇백만원씩 받아가는 사람도 당연한듯 했는데 하면서.....

 

머리는 감지 않아 새집을 짓고 있어도 씩 웃으면서 일하는 공원들이 정말 좋다고 하는 내 남편은 이제 여기 이곳 중국에서 그사람들 과 있으면서 하느님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라도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