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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가짜 명품 헌팅하기

이제 서너살은 더 연상 일것 같은 친구 형님들도 몇분 사귀게 됬다
내가 아는사람들은 모두가 유학생 뒷바라지로 오신 어머니 들이다
서울에서 부산에서 오신분들, 어쩌다 알게 되어 차도 같이 마시고 아이들 공부 얘기 살아 가면서 어려운 애기 이런저런 애기로 서로 위로 삼아 만난다
오늘은 가짜 명품 을 사냥 하러 나가기로 햇다 북경은 요즘 사스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 상가 들이 한산하다
이런틈을 타서 시장구경도 할겸 관광객들이 모이는 가짜 명품시장엘 가면 에누리 하는맛이 좋을것 같아 나서 보았다
정말 없는게 없는것 같다 어떤 유명상표 이던 말만 하면 보여 준다
핸드백 시계 의류 신발....
정말 놀랍다
그기에 가격까지...
푸라다 핸드백을 35위엔에 삿으니 5000원 정도 될까,

걱정이 된다 이렇게 싸게 팔면 우리나라 쇼핑하러 가는사람 다 빼앗기게 되는게 아닌가? 하고
품질 면 에서도 우리나라 동대문 이나 어디에서 건 만날수 있는 가짜와 마찬가지다
이것저것 필요 한 것 몇가지를 골라 사고 오면서 싸게 사서 기분은 좋았지만 나도 별수 없는 여편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짜라도 명품을 사고 ....내가 한심한 생각이...

여태 어떤 물건에 대하여 충동구매 나 계획 없는 구매는 하는일은 없었지만
명품가짜에 마음이 잠깐 홀린것은 어쩔수 없는 보통아짐인가 보다,

중국은 무엇이던 모두 만들어 내는 가짜 천국이라는 설을 들었다 돈도 위폐가 많아 100위엔짜리를 지불하면 위로 쳐들고 확인을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여기가 아주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곳으로 많이들 생각하고 있어
전화나 어쩌나 쳇방에 들어와 친구들을 만나면 안부를물어 오는것이 어떤 동정어린 연민처럼 느껴지기 일쑤다
하지만 내가 오년전에 관광으로 방문했을때 와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고 베이징은 거리도 깨끗하며
많은 마천루와 자동차들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바뀌어 세련미 까지 곁들어 지는것 같다
물론 머리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새집을 머리위에 올려 놓고 다니는것처럼한 남자또는여자들도 있다
그렇지만 많은 변화가 있는것만은 확실 하고 이제 많은사람들이 생활 패턴 도 고급화가 되어 가는것 같고
편리성을 추구 하는것처럼 보인다
대형 할인점 엔 승용차로 쇼핑온 사람들로 분비고
프렌촤이즈 음식점이나 고급 레스토랑엔 외식좋아 하는중국인들이 왁자지끌이다

우리 가족도 이제 제법 중국음식 찻아 먹기에 재미를 붙혔다
제대로만 주문을 하면 적은 돈으로 양질의 먹을만 하는 중국요리를 맛볼수 있다
우리 남편은 사나흘 안먹으면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 진다고 ,

작금의 여러 사람들은 어려운 난관에 부딫치기도 하지만 어떤일이나 원인 제공은 반드시 있게 마련일거고
남의 나라에 둥지를 틀어 돈벌기가 그리 쉬운가?
난 모든게 상대적일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일설에 의한 어떤 얘기들을 일축을 해버린다
세상 어디에 가더라도 내가 겸손하고 겸양을 갗추면
사람들은 따르게 마련이며 내가 조금 손해를보자 로
마음먹는다면 누가 나를 배신하겠는가?

오늘도 영감은 가까운 지인들과 한잔하며 아직 들어 오지 않았지만 ....

그냥 웃어 줘야겠다..
옆에 앉은 아가씨는 예뻤어요? 라고 질문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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