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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사춘기와 갱년기~

아들녀석 15세 엄마 쉰이 바로 코앞~

이녀석 요즘 자주 목소리가 높아지고

무어라고 얘기를 하면 건성건성 대답을한다

요즘은 반찬을 가지고도 트집이 많네~

 

 

뿐만아니라 심부름을 시킬때도 건성 대답을 하고서는

좋지 않는결과를 만들어 오기도한다

 

야단을 치면  대뜸소리를 질러대고~

 

혹시 내가 실수라도 할라치면

기다렸다는듯 조롱하듯하고~

 

음 ~사춘기 렸다~

 

얼마전~

 

내가 이렇게 말했다

너는 사춘, 엄마는 갱년기

 

우리 협상하자

 

니가 소리지를때 엄마가 듣기만 할테니

너도 내가 소리지르면 듣기만 해줄래?

 

우리서로 참아주기 하지 않으면

집안이 전쟁터가 되기 쉬우니

아예 휴전협정을 하고 시작해 보자꾸나

 

그렇게 협상을 하긴하였는데

이녀석 점점더 심해 지네~

 

그려 해볼테면 해봐~

올한해 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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