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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아파트 앞 朝市 가 문을 닫는다는데....

아쉽다 잔돈모아서 몇푼 들고 나가면 찬거리가 한 가득 이요

 

가끔 무더기로 파는 보세 의류 들추다 보면

정말 괸챻은것 골라 입는맛도 있었는데....

 

오늘도 며칠남지 않았다기에

잔돈모아서 나가봤다

 

영감줄 복숭아 몇개 사고

대추 두근사고

 

영감에게 남자들 내의만 서울에서 사오라고 부탁을 하고

내꺼는오늘 아침 스판으로 된 보세품 4장 20위엔에 해결을 봤다

 

아쉬워 한바퀴 더돌다가

10원에 상의 한가지 또 골랐다

속에는 민소매에 겉에 그물 처럼 짠 앙상블이다

 

올여름 아침조시 덕을 톡톡히 본다

마로된 여름옷을 여러가지 싸게 사서 이것저것 섞어입고 다닌다

 

옷가지를 골르면서도

외국상표 라벨을 달고 대량으로 이게 이곳으로 나왔으니

이상품을 만든 업체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며 괸한 걱정을 해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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