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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스크랩] 9중대 1소대 2분대 23번 김광웅, 사랑하는 보물에게 엄마가~

사랑하는 아들 금요일 아침이다, 오늘 아침 니가 유난히 그립다, 오늘 아침 북경은 안개가 자욱하다, 아버지는 새벽에 백실장하고  우지로 가셨다 오늘하고 내일 컨테이너 나간다,안개가 낀날 먼길을 운전하고 가시는 아버지가 걱정이 많이 되네 2시간여 지나 전화를 드려 봤더니 염려말라고 북경시내 벗어 났다고 하시더라, 아들은 오늘도 사격훈련이더구나, 어제 기현이 엄마와 남혁이 엄마 만났는데 남혁이 엄마가 남혁이 군입대에 대하여 걱정이 많더라, 기현이 엄마는 11월 중순에 기현이 사촌 결혼식이 있어서 한국에 다니러 가는 기회에 기현이 면회를 갈까 계획을 세우더구나, 기현이가 매일 국제 전화 온다고 잘있다고 한다고 하지만 전화비는 많이 쓴다고 웃으면서 그러더구나 , 우리아들도 훈련마치고 자대 배치 되고 나면 엄마가 목소리 자주 들을수 있겠지...이제 반정도 남았구나, 남은 시간 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 아들 사랑해 ,  

출처 : 번개 신병교육대대
글쓴이 : 9중대1소대2분대 김광웅 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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