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의 삶을 선택하여 살게 해준 작은 동기가 된 영향은
아이러니 하게도 법정 스님의 영향도 있다,
난 불교인은 아니지만
한창 청춘일때 내 삶의 길을 어떤 길 로 선택을 할까 고민을 할때
법정 스님의 글 들이 나를 많이 움직였다,
샘터 를 오래 동안 구독을 하여 봤으니
당연히 스님의 수필인 山房閑談 을 읽게 되고
또한 서점에 가게 되면 스님의 수필집을 손에 들고 오기도 했으니....
가장 힘든 청춘의 시기에 청바지 한벌과
운동화 한켤레로 일년을 견디어 내면서
사업을 시작할 자본금을 만들수 있었던 것도
법정스님의 글의 영향으로 견디어 냈다고 하면
크리스챤인 내가 좀 이상할까!
샘터 에는 최인호 선생님께서도 가족 이라는 이야기로
수필을 오래 동안 기고 하신걸로 안다,
가끔씩 무소유 에 대한 생각을 하며
사도 바울도 생각 하게 되는데
서로 다르지만 같은점이 있기에
바울사도를 생각하면 무소유를 생각케 된다,
오늘 큰 스님의 다비식 소식을 들으며
눈물이 찔끔 났다,
인터넷 뉴스 프레임에
스님의 운구 사진을 올려 놓은 한켠에는
세계 최고가격의 5 대 집을 소개 하는것을 보고
너무나 비교되는 인간상을 보면서
끝없는 인간의 욕심으로 도래한 세계 처처의 재난으로
울부 짖는 사람들을 생각 하면서
큰 스님의 입적에 명복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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