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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서울을 다녀와서~

6년 2개월여가 지난뒤의 서울은 너무나 많이 변하였다,

깨끗하고 정리 정돈된 느낌과

무엇이나 화려하고 커지고  돈이 많이 들었겠구나!!

 

 

우선 대중 교통 체제가 많이 바뀌었고

승용차는 많이 커지고 고급화가 됬으며

그리고 건물이 많이 높아지고

심지어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내려야 하는데

주변이 너무나 바뀌어서 조금 헷 갈렸다,

 

그렇게 변화가 된것과 비교해 보면

사람들은 더 여유가 없어 보이고

미소를 잃은것 같은 느낌이 안타 깝다,

 

그리고 몇가정을 방문하게 됬는데

안타까운것은 비싼 아파트 공간에

가구가 모두 주인이다,

 

거실 쇼파가 대형, TV 대형, 냉장고 대형

식탁 대형, 곳곳에 장식장,

장식장 속에는 일년에 한두번도 쓰지 않을듯한

고급식기들과 없어도 되는 작은 장식품들

일반적으로 가족 2~3명에 냉장고가 평균 3~4 대

비싼 아파트 주인이 모두 살림살이 들이며

사람은 가구나 살림살이 들이 차지하고 남은 빈공간에

더부살이 하는 느낌이 들었다,

 

마트에 한번 가봤다,

새로운 물건들이 너무나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구경만하고 예전부터 있던것과 필수 가정용품들을

북경과 가격비교를 해보기도 하였다,

 

 

만나는 사람 모두가 사는게 힘이 든다고 한다,

힘 들수 밖에 없을것 같다,

수입과 소비가 맞지 않으니 힘이 들수 밖에

잠실 주공 5단지 사는 선배만 힘든다는 얘기 하지 않았다,

아직도 이삼십년전 살림살이 그대로다,

그 고집으로 그 아파트에 그대로 눌러 살았으니

행운이 따라 온거 아니냐고 한다, 맞다,

불편함을 참고 살았으니 그 댓가를 받는 것이다,

이사를 많이 다니면 쓰레기도 그만큼 더 만들어 냈을터이지만

분수껏 살아야 한다며 살림살이가 너무 늙었지 하며 웃으신다 .......

 

 

 

 

그리고 또 하나 변기가 모두 따뜻하다

전부 비데가 놓여져 있다,

심지어 음식점까지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정말 놀랐다!!

 

만약 내가 서울에 그대로 살았다면

상대적인 빈곤함으로 하여 상실감과 비관으로

엄청 힘들고 괴로와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게

중국으로 와서 살게 된게 너무나 감사 하였다,

 

이곳은 가전 가구 완비 임대 아파트이다 보니

서로가 격차를 느끼지 못하고 산다,

그리고 조금씩 삶에 지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말하지 않아도 서로간에 위로가 되기도하고

사는게 그리 차이도 나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아는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다 보니

적쟣이 위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그만큼 잘 살게 된게 좋기도 하다,

내 나라가 잘 살아야 해외에 나와 있는

교포들 위상이 또한 높아지기에

모든 국민이 경제적인 환란을 이겨내고

안정권으로 들어가서 더 누리고 행복 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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