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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오늘 보내드리고 받은 1936년생 집사님 편지 내용,

 

 

 

RE: 집사님~ 사진이에요~~

 
 
받는이
"Woongsmom" 주소록 추가
보낸날짜
2008년 9월 18일 목요일, 오후 13시 46분 40초 +0900
제목
RE: 집사님~ 사진이에요~~

김관순 집사님

참  감사합니다

어쩌면  김관순 집사님은  오늘의  나의 천사입니다

반갑고  또 즐거움을  한 보따리  안겨주고 

입가에는 미소를  .......

가슴 가득히 채워주는  행복감으로......  하나님께  감사가

넘칩니다.  보내주신 "청 춘"  이란 제목의 시 는

황혼의  소녀  김정자의 철학.  바로  나의 "삶"의 철학이지요

김관순 집사님은  어찌그리 내 마음을 거울속처럼 들려다 보시는지.....

나를  바로 알아주시는  김 집사님은 나의 진정한 친구이지요........

날로 늙어만 가는  현실에  무심히 몸을 맡기지 않고

젊음으로 거슬러 가며  산다는 것은 

자신의  삶속에 보이지 않는  공간을   무지개색으로  자기만의

창작의  삶의 그림을  시간이란 붓을 통해 아름답고

놀랍게  그려가며  그 속에서  자신을 누리고  존재가치를 확인하며

우주의 섭리를  놓치지않고  승리만을 향해 날마다 날마다

부지런히 살아가는  노력이겠지요

집사님

외형의 주름살은  두렵지도  기분 나쁘지도 않아요

그러나

내면의 나의 모습에  행여 주름이 갈까.......?

생각의 게으름이란  곰팡이가 쓸까.....?

순간 순간  자신을 채크

심령과  살아숨쉬는 자신 의 감정에  아름다운 색갈의

"붓" 놀림을 부지런히 한답니다.

이렇게  나는 천 연 을 살꺼예요.....

어떻게  천연이야구요?

생각해 보세요   만년은  안됩니까?

우리는  영원한  헤아릴수 없는 무한의  영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잖아요........세상에서  천년을 사는

방법을  나는 알아요.........

궁굼하지요?

알아맞추어보세요...........!!!.............! ! !........!  !  !......

아무튼  오늘은  천국에서  김천사님과 맞나  김정자의

삶에  박수힘차게  보냅니다.  행복합니다.......

보내주신  사진  너무  고마워요

이 사진들이  나의 천년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 이니까요.

김집사님 가정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08.     9.    18       황혼의 소녀  김정자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집사님~ 사진이에요~~
날짜 : 2008년 9월 18일 목요일, 오전 11시 33분 34초 +0900
보낸이 : "Woongsmom"
받는이 : "정자"

집사님~~

 

항상 미래 지향적인 사고와

밝은 표정과 건강하신 모습으로

뵈올수 있어 항상 감사 합니다~

 

그리고 집사님을 뵈올때면

이 시 가 생각이 납니다~

 

  

 

      청춘 

                                            샤무엘울먼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 오르는 정열을 가르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 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 버릴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 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 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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