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에다가 흔적을 남겨놔야
영감이 나중에 꼼짝 못하겠지!
인감도 없고 공증하는것보다 이게 나을듯 싶다,
요즘 올림픽이다 뭐다 하여 북경은 공기 정화중이라
차량도 2부제 운행이며
그리고 많은 기업체 공장들이 문을 닫고 쉬고 있는 중이다,
하여 영감도 집에 쉬는날이 많아 졌다,
아침이면 산책겸 朝市를 다녀 오기도 하는데
다녀 오며 나무그늘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오늘 아침은 우리가 앉아 있는 앞으로
손녀와 매미를 잡으로가는 할아버지가 지나가고
그러고 바로앞 6~7미터 앞에는 장기를 두는 노인들 너댓분이 계시기에
"여보 저사람들 당신보다 나이가 많을까? 하였더니
아니란다 실상은 자기보다 더 젊은 사람들이라고 하며
실제 자신은 아직 청년처럼 느껴진다고
새벽 조깅을하러 나가보면 자신보다 더 젊은 사람들이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며 자신 만만해 하는 모습이 싫지는 않다,
그러면서 하는말,
지금 계획되로 된다면 해결해야할 일들 다 하고
좋은일도 좀 한 후에10년뒤 일선에서 뒤로 앉아
이전에 나와 함께 여행 하였던
나폴리남쪽 아말피 부근 살레르노 절벽호텔로 여행을 가잔다,
난 그렇게 된다면 크루즈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하였다,
지중해 아드리아해 그곳섬들 곳곳 한번씩 가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꼭 그렇게 할수 있도록 해준단다,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도 건강하게
언제나 주님의 의를 높이는 부끄럽지 않은삶 만 살다가
부르실때 달려가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그앞에 설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만족 하리라, 마음을 먹지만,
만약 주님께서 여행을 할수 있는 형편과 여건을 주신다면
마다 하지 않고 남편과 조금은 화려하고
호사스런 행복한 여행을 한번 해보리라 생각하며
이곳에 이 글을 남겨본다.
아말피
살레르노 로드바이야 호텔 아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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