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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조선족 아짐들에게 요리 강습

조선족 들 에게 복음을 전하며 일자리를 연결하여 주기도 하시는

선교사님의 부탁으로 조선족 아짐들에게 한국요리를 강습하여 드렸다

 

이미 일년여 동안 북경소재 한인교회 집사님들이

자비량으로 요리를 가르켜 드림으로 많은 조선족 아짐들이

한국인 가정에 취직이 되시기도 하고

음식점등에 취업이 쉽게 이루어 지며

한국음식을 하실줄 아시는 분은  취업도 쉬울뿐만 이아니라

급여도 1~200위엔을 더 받으시는 일에 협조는 물론

모든 동기는 복음을 전하는데에 있다

 

이에 우리교회 에서도 동참을 하기로 하고 내가 한달에 한번

자비량으로 준비를 하여 강습을 해 드리기로 했으며

 

오늘 첫 매뉴를 간식 을 위한 떡복기와 오뎅으로 준비를 하였다

담임 목사님 사모님도 점심 반찬으로 함께 먹을 무우 말랭이를 준비하여 오셨다

 

몇분이나 오실려나 하고 전화를 드려봤더니 20~30여분 이라고 하신다

준비를 20인분 좀 넘게 하여 가지고 갔더니

의외로 많이 오셨다

 

시작 전에 전도사 님의 간단한 말씀과 찬송드리고

그리고 모두가 드리는 기도에 이미 내눈과 코에는 액채가 흐르고

너무나 은혜 스럽고 감동이 넘쳤다

 

이어 시작된 요리시간에는

귀귀울여 들으시며 매모를 하면서 모두가 열의가 대단하고

얼굴 표정들이 진지하여 아름답기 까지 하였다

 

쉼터에서 준비 하여진 점심과 내가 만든 음식들과

나누는 그 얼굴들엔 미소가 넘치고

너무나 감사하는 표정들이 나를 벅차게 하였다

 

내가 배푼 작은것에 비하여 오늘 내가 받은 은혜는 너무나 컷다

그받은 은혜가 감사 하여 모두 에게 기쁨으로 인사를 나누고

사역을 하시는 여러분들의 믿음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 하고 기뻐 하고....

 

돌아 올때 함께 해주신 우리 조집사님과 사모님도

오늘받은 은혜를 얘기하며  너무 벅찬 하루였다고....

 

 

 

오늘 떡복기를 처음 먹어본다는 분도 계시고

너무 맛이 있다고 ....

모두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그마음들을

오늘 주님은 기쁘게 받으셨을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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