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창앞에서 나좀봐~ 하더니
에고~추워라 하면서 달아 났다
꽃샘추위인지 세찬 바람은
주방환풍기를 통해 귀곡산장 소리를 내며
뿌연먼지를 하는높이 올렷다가 내리기도 한다
올해는 황사 덜 하다는 통계를 내기도 하였지만
서쪽에서 오는 바람의 힘이 어떤세력으로 불어 올지 모르겟다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벗어 놓는가 싶더니
다시 두터운 패딩으로 덧입고 종종 걸음이다
오는봄과 가는겨울이 서로 힘자랑 이다
봄아 힘이 세어져 이겨다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훌훌털고 일어서
당당하게 걸어 갈수 있도록 하여 다오~
어제 북경대 원서 내고 들어온 진호는
북경대 유학생 경쟁률이 5:1이라며 걱정이다
그중 한국학생이 가장 많다고 한다
오늘은 진호가 다니는 학원에
한국tv 방송 프로중 추적60분에서 녹화를 오기로 하였다고
포커스를 북경 유학생들로 맟추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과
놀기 좋아 하는 학생들
두 방향으로 취재를 한다고 하였다고 얘기를 전해 준다
진호가 다니는 C 학원은 한국에서 선행 학습으로
이미 고3 과정을 모두 마치고 북경대나 칭화대 입시를 보기 위하여
모인 학생들로 모든 학원 운영시스탬이 한국식이다
이미 입학에 성공한 선배들이 와서 좋은 사례 발표도 하며
공부를 열심히 할려고 하는 학생들로 짜여져 있으니
긍정적인 모델로 취재 대상이 되어 있다고 한다
너무나 감사 한것은 진호가 우리집에 오므로 웅이가
좋은 모범생을 보고 나 또한 멀지 않은
아들의 장래를 더 깊이 생각 할수 있도록 하여 주신것에 감사 드린다
이 모두가 주님의 은총이다
주님 이모양 저모양으로 사랑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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