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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할머니????

아파트 3층에 친정이 나와 같은 젊은 댁이 있다

남편은 중국수교 첫 해에 유학와서 눌러 앉았다,

둘사이에 아기가 태어나 작년4월에 첫돌을지냈는데

 

이녀석이 오고가며 아는체를 하였더니

낮설어 하지를 않는다

 

헌데 지난주 금요일 구역예배를 드리면서

아기만 데리고 집에만 있는 모습이 지루할것같아 

데리고 올라 오라고 하여

같이 예배도 드리고 점심도 먹고 하는데

 

이녀석이 나를 보고 아는척을 하며 반가워 하는데

아무리 큰이모 라고  하여도

 

나보고 "할머니"  한다,

 

내가 아무리 아닌체 하여도

19개월된 아이 눈에는 내가 할머니인 거다,

아들이 늦어 아직 젊은 아짐인척 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