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성어를 퍼다 이곳에 남겨 두었던 이유는
'당동벌이'(黨同伐異) 이말이 넘 좋아서 였는데....
어느 시점부터 였는지 몰라도
여자들이 여럿 모이는 그자리를 피해 왔다
별 가치를 느끼지 못 해서이다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아서이다,
허탄한 말들을 내 뱉고나면 그 공허함을 달래기가 힘들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짐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 저런 이유로 한국에서도
여자들이 자주 모이는곳을 피하느라
아이 학교 어머니모임들 도 모두 피해 왔다,
그러다 보니 신앙생활 하면서도
교회 예배 모임 이외는 참여 하는것을 꺼린다,
괸히 둘 이상씩 모이다 보면 결과가
항상 아름답지 못하는것을 보아 왔기 때문이다,
지나친 친분 과시도 보기에 좋지 않고
너무 가까우면 예의도 벗어나서 꼴이 우습기에
항상 적정선 유지를 지키기를 노력한다,
헌데 지난 해 부터 여럿이 모이는일이 생기더니
온갖 이야기가 다 쑥떡 재료가 되더니만
그중 내가 가장 좋은 재료가 되어 있단다,
그러라 지 뭐~ 잘근잘근 씹어서 꿀꺽 삼키고
좋은 생각들 만 하셨으면 좋겠다,
자신들도 함 돌아보고
자신의 삶의 위치가 어디인지
자신들이 누구 인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찻아 귀한 영혼이 되는
시간들이 되어 졌으면 하고 바래 본다.
'이런생각 저런 마음 > 일상 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머니???? (0) | 2008.01.14 |
---|---|
구글 어스에서 찻아본 우리가 사는곳 (0) | 2008.01.13 |
한국으로 유학간 손원의 블로그에 올린글, (0) | 2007.12.03 |
최영호 변호사님 방에서 본 마당쇠 처럼~ (0) | 2007.11.30 |
커피 한잔이 주는 생각, (0) | 2007.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