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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겨울 방학~

아들녀석이 지난 금요일 방학을 하였습니다

북경은 한국국제 학교는 한국과 같은 프로그램이므로

12월 중순지나서 방학을 하게 되며

그외 국제학교 들 은 조금씩 틀립니다

 

하지만 중국 로컬 학교는 1월 중순에 겨울방학이 시작이 되어서

2월 중순에 등교하여 2학기가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봄방학은 없습니다

 

이곳 한국 학생들은 방학기간  을 이용하여

기숙사 학교 학생들은 그기간에 홈스테이 구하여

복습과 예습을 하기도 하고 또는 한국으로 돌아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모두 함께 있는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고국방문 이나 또는 좀더 낳은 미래를 위해 여행을 다녀 오기도 하더군요

 

아들녀석이 투덜 댑니다

중국온지 2년여 동안 아무곳에도 여행을 떠나 보지 못하엿다고

올겨울 방학은 하얼빈이라도 다녀 오자고 하는데

춘절이 걸려서 대이동   시간이 가까워 오므로 길 나서기가 겁이나서

아들을 설득하였습니다,

 

처음 일년은 중국어 를 쉽게 포기 할까봐 한국행 을 뒤로 미루었는데

이제는 한국으로 가면 친구들이 학원 다녀야 하기 때문에

자기와 놀아줄 친구가 없겠다고 한국행도 포기 하는군요

 

괸히 극장이나 서점을 돌아다닐바에는

이곳에서 10원 으로 dvd 사서보겠다고하고

이제는 중국어로 된 책을 봐야 하기 때문에

한국행을 고집  부리지도 않네요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  하면서도

2년동안 한국을 보내주지 못한게 어째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지금은 인터넷이나 또한 위성 방송이 있어서

한국소식을 그때그때  접하고  하여

아쉬움이 덜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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