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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손에 물안뭍히고 사는주부들~

이이야기는 김미현님이 쓰신 고무 장갑 이야기도 아니다

 

정말 자기 몸씻을때 빼고는

손에 물안뭍히고 사는 주부들 이야기다

그럼 어떻게 해서 그럴까?

 

북경에 오신 한국 주부님들

북경뿐만이 아니고 동남아 전역에 많은줄로 안다

싼 임금덕분에 거의 손에 물안뭍히고 살고 있다

 

나는 처음부터 내가 집안일 하고 살지만

그래서 며칠전 어느 지기와 얘기 하는끝에

나는 600위엔 짜리 직업이다 했더니

2000 위엔 이란다 요리를 잘하니 2000위엔 줄수 있단다

내가 자기집 일을 해준다면 그만큼 줄수있다고......흐흐흐~

 

 

지금 북경사는 한국주부 거의가 조선족 내지는 한족이 살림을해준다

그리고 주부는 룰루랄라~

 

어떤사람은 남편이 프로포즈를 할때

손에 물안뭍히고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 했다며 중국와서

손에 물안뭍히고 살수 있게 해주니 않니 하더라나

 

이렇게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 가면 어떻하나 걱정도 된다고....

 

헌데 걱정 되는건 손에 물안뭍히는건 좋은데

얼마나 많이 퍼다 날라 오는지는 생각들이 없다

 

중국와서 돈 벌었다는 사람없다

10년 정도 된 사람들도 엄청나게 갔다 버린 수업료가

이제 조금씩 거둬 들여 진다고 하는데

 

뿐만 아니다 대기업도 금방 따라 오는 중국제품에 허우적 된다는 얘기다

 

손에 물안뭍히는덕분에 엄청난것들이 녹아 없어지는지 모른다

때론 한심 지경이다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한국음식점 또 다른 점포들

그러면서 좀 지나다 보면 슬그머니 없어지고

 

그 인테리어비 하며 부서지는 비용들이 눈에 보인다 안타 깝다

 

그속에 한국 식품점을 운영하는 어느조선족은 돈을 엄청 번다고한다

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한국인들 덕분에

조선족 한족 이 운영하는 한국 식품점도 날로날로 생겨 난다

그리고 왕징 아파트 임대료는 치솟으며

일하는 사람들 수고비도 올라가고

아이들 중국어 과외선생 과외비도 덩달이 같이 치솟는다

 

우리가 지금 에스키모 늑대사냥의 늑대 인지도 모른다

내 혀에서 나온 피를 내가 핥아 먹으며 내가 죽어가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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