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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쇼핑후기~

雅寶路 시장으로 아줌마들과 쇼핑을 다녀 왔다

雅寶路 로는 러시아 나 동유럽 인들을 상대로

온갖 상품을 갗추어 놓고 도매를 하는곳이며

그 규모는 엄청크다

 

옜날 우리나라 동대문 에도 그러한 시장이 많았는줄로 알고 있다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발표 이전에는 성시를 이루며

제법 달러를 벌어 들였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리하여도 간혹 소매로 하나 둘씩 팔기에

동네아짐 들 과 헌팅에 한번 나서 보았다

키큰 나에게 필요한 러시아 여인들 싸이즈로 패딩 점퍼 하나 살까 하고

 

그런데 이장사꾼들 소매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

미니멈 16벌을 사라고 하기도 하고

아예 말도 시키지 않으며 우리보고 일본서 왔냐고 하기도 하고

 

 

시장 여기저기 돌아 다니며

그래도 필요한 것하나씩 사서 들고 는 들어왔다

 

 

시장을 돌아 다니며 이구 동성으로 하는말이

이렇게 값이 싼데 한국이 경쟁이 되겠냐이다

패딩점퍼도 디자인 이나 바느질 이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

이태리 디자인 이라며 문앞에 버젓이 붙혀 놓기도 하고

또한 품질도 왼만큼 좋아 보인다

 

상품 종류도  없는게 없다

간혹 눈에 그슬리는게 한글로 표시를 해놨는데 단어가 맞지 않다

 

그곳에서 몇시간을 구경및 쇼핑을 하고 秀水 시장으로 갔다

秀水 는 한국인들도 많이 알고 있다

골목에 쭉 양옆으로 가짜 짝퉁들을 진열해 놓고

외국인들에게 중국어 영어 한국어 반반 섞어가며

장사를하고 있는 곳이다

대로 맞은편엔는 우리나라 L 기업의 트윈타워가 나좀보고가~ 하며 서잇다

 

그 秀水 시장도 현대적으로 빌딩을 짓고 있는데

거의 완공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건물이완공 되어 상인들이 입주를 하게 되면

상품값은 더 바가지 요금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하면서

 

영감 오리털 파커(north face) 하나를 120위엔에 사왔다

흥정하느라 힘을 좀 뺐지만 영감 따뜻한 겨울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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