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오잉 !~찻아 줘도 ~

우편함 을 열어 보는 일이 별로 없다

한국에서 오는 우편물은 거의 EMS

그러니 본인이 직접 싸인을 해준후 수취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우편함을 열어보는 일이 거의 이삼개월에 한번

오늘 오후에 우편함을 들여다 봤더니 무엇이 그득하다

열어서 이것저것 살펴 보니 북경 통신 에서

이미 요금을 낸 국제 전화 요금 과

장거리 전화 요금 리스트 가 석달것이 와있고

인터넷  요금 징수 하였다는 명세표

그리고 아파트 헬스클럽에서 가입 하라는 권유서 등등 ..

 

그런데  Air  mail  한통

어디서 온건가 하고 보니 메국이다

뉴~욕 조카 인가 하고

띁어 볼려고 하니 아니 수취인 이름이  아니네

그러고 보니 주소가 우리는 101 5/D 인데 105 5 /D 이다

 

보안 에게 우리것이 아니라고 돌려주라고 하였다

 

그런후 저녁을 먹을려고 하는데

띵동~ 누구세요~ 하고 확대경으로 내다 보는데

보안하고 낯모르는 할머니~

 

문을열고 어쩐일이 냐고 했더니

할머니 @#$#%%$##$$%%%$##

" 워쓰 한구런 니 삼마 셔?"

"#$%^&^%$##"

" 니 만디알 슈어바"

 

"&^%%$$$%%^"

안되 겠다 싶어"웅아  이할머니 왜 이런다니?"

웅이 지방에서 나오고

할머니와 대화인 즉슨

그 우편물이 소중한건데 두달이나 늦게 집에 도착 하였다고

왜 나보고 두달이나 우리 우편함에 가지고 있었느냐고?

 

우리는 한국인 이고 우편함 을 이용 할일이 별로 없어

이삼개월 에 한번씩 열어 보는데 오늘 발견하게 된거라고

하였더니

 

그럼 내잘못이 아니라고 하면서 인사도 하지 않고 돌아가네

 

보내놓고 나니 이상하네~

 

이런일로 찻아와서  상황을 알아야 하는지?

 

찻아 드리면 그냥 감사 할일이 아닌감?

내가 남의 우편물로 뭘하겠다고......

 

이것도 중국 사람들의 정서 인지

우리네 와 는 틀리는 점이 많넹~

 

 

'오래된이야기 > 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에 물안뭍히고 사는주부들~  (0) 2004.11.25
은행 무통장 입금제도  (0) 2004.11.23
추수 감사 예배 드리던 날에~  (0) 2004.11.22
어느부부  (0) 2004.11.18
드라마 를 보며~  (0) 200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