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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추수 감사 예배 드리던 날에~

추수 감사 예배를 위하여 중창연습 을  하였었습니다

막상 지난 토요일 의상을 어떻게 입느냐로 ~

 

한복을 입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지고 온 한복이 없었습니다

저는 한복이 없다고 하고 나만 빠지 겠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집사님들이 서로 빌려주겠다고 

빠지면 안된다고 해요

 

그런데 이곳에도 한복 임대가 있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위엔화 200위엔 ~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167 cm 에 체중 육중하고

생각해보니 저에게 맞을만한 한복이 없을듯 하더군요

속치마도 보통 사람것 과는 틀리고 저고리 치마

모두 저에게 맞을만 한 것이 없을것 같아서

 

그래서 한복을 임대 할돈을 감사 헌금에 포함해서 넣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저 중창 참여 하지 않겟습니다

하지만 제마음을 이해하여 주십시요 하고

 

그렇게 하고 어제는 아예 목폴라에 이어링도 제일 큰것을 하고

투피스를 입고 높은 구두에 그렇게 교회를 출석 했습니다

 

왜냐면 나와 키가 같은 조 집사님은 치마를 가져 온다하고

나와 상체 크기가 비슷한 오 집사님은 저고리를 가져 온다 하기에

빌려 입지 않으려고  작정을 을 하였지요

 

헌데 교회에 들어서자 말자

두사람이 나를 잡아 끌고 한번 입어라도 보라고 합니다

다림질 까지 해서 준비를 해왔다고 하고

생각해보니 나만 한번 입으면 여러 사람이 마음 편할 텐데....

 

그런데 속치마도 딱 맞고 굽이 낮은 스리퍼 까지 준비들을 해오시고

저고리는 비취색 본견에 치마는 곤색~

이게 왼일 입니까

빌려입은 한복입은 사람이 빛이 더 난겁니다

 

저는 거울을 볼 사이가 없어 거울도 들여다 보지 못했는데

오늘 이메일로 들어온 사진을 보니

정말 마나님 같네요

 

그렇게 하나님이 모두 준비해 주시고 저를 높여 주십니다

나를 사랑하여 주시는 우리 집사님 들에게

오늘 아침 모두 감사 하다는 전화 한통씩 드리고

 

이기억을 남겨 놓고 싶어 이곳에도 적어 놓습니다

 

어제 저희가 드렸던 중창은 우리교회 중창단 생긴 이래로 가장

화음도 잘 맞고 듣기 좋았다는 평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저를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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