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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겉모양으로 판단 되다~

중국와서는 현지인 들과 비슷하게 겉모양을 하며 살았다

화장도 하지 않고 (원체 하지 않는다)

물론 머리도 퍼머만 한체 대충

그리고 옷은 언제나 편안한 바지 차림에

아무데서나 앞치마 만 걸치면 일하는  도우미 아줌마 처럼

그렇게 하고 사는게 편안 해서 .....

 

물론 교회도 그렇게 하고 나가면서

설겆이며 눈에 보이는 데로 잡일을 하다가

 

 

헌데 남편과 함께 교회를 출석을 하자니

양복입은 남편 옆에서 작업복 차림이 미안 하여

한국서 챙겨 온 정장에 약간의 모양을 내고

교회를 나갔더니 모두가 한마디 씩이다

 

어쩌고 저쩌고 해도 사람  판단은 겉모양으로 하나보다

하기사 그러니 그많은 의류 브랜드가 생겨나고

의류업으로 먹고 사는  이들이 많겠지

 

지금 내가 가진 옷들이 최소한 5년 이상된  옷들이다

원체 처음 옷을 장만할때 유행을 잘타지 않는것

항상 허리를 두손을 펴서 다 들어 가는것

그렇게 샀던 옷들이라 그나마 아직 허리가 맞다

 

이곳은 이민 사회다

이런 사연  저런  사연으로

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모여 함께하니

각양 각색의 사람들 서로 속내 를 잘 안보인다

그러기에 상대방을 판단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며

가장 쉽게 보는것이 겉모양 인가 보다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데........

 

내생각은 그렇다 해도

다수의 사람들이  판단 기준을 그렇게 한다면

약간의 매무새를 다듬고 다녀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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