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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좋은 사람 만나기~

사람을 만나다 보면 가끔

 

유리 그릇 처럼 투명하고  실크 처럼 매끄럽고

자로 잰듯 반듯하고 명품처럼 잘 만들어진

반들 빈들 하게 윤이 나는사람들이 가끔 있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다보면

그런 사람 일수록 좀 이기심이 강해 보인다

자기를 지킬려고 하는 그것이 타인을

이해 하지 못하는것으로 비취기도 하고

 

또한 너무 투명하고 맑고 곱다보니

타인 에게 상처도 잘받고

작은 스침에도 흠집도 잘난다

너무 투명하여 그속에 파장이 일어나는것도 훤히 보인다

 

하지만 세상이 어디 고운사람 이뿐 사람만 있는가?

부드러운 사람 헤맑은 사람 도움 만 되는사람만 세상에 산다면

그것도 또한 재미가 없으리라

상대 를 보고 나를 볼수 있어

모두 지음 데로 산다는게

서로 에게 거울로 보여 주니 이 또한 좋지 않은가?

 

요만큼 살았는데도

유리그릇보다는 막사발이 좋아 보이고

실크 보다는 꾸깃꾸깃한 면이 더 좋고

비싼 명품 보다는 시장에서 사서 편안하게 막쓰는 물건이 좋듯이

 

무엇이나 반들반들하고   잘 만들어져 있는것 보다는

그저 조금 부족해 보이는 모든 것들이 좋아 진다

 

사람도 무엇인가 조금 한구석 부족한 사람이 좋다

그가 나를 필요로 해서 좋고

내가 도와 줄수 있어서 좋고

나 또한 부족하니

나 의 부족한 면을 이해 해줄수 있다

그렇게 톱니 바뀌 처럼 맟물려 가며 살아야 하니

그래서 사람을 여러 모양으로 만드신 것이 겠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며~

오냐 오냐 하는 성격좋은 사람이 좋다

뿐만 아니라 많은 지식과 실력을 가지고 차가운 사람보다

그저 인품이 넉넉하여 넓은 가슴을 가진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