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내일 아침 비행기로 서울간다
지난 여름 신세진것도 있고 해서
선물을 좀 챙겨 보낼려고 보니
제일 필요하고 요긴한게
고추가루 와 참께 참기름 뭐 그런것들인데
뒤져보니 세금없이 반입량이 농산물은 품목당 5kg
고추가루가 한국사람이 청도에서 생산해 내는데
김치를 담가 보니 색도 좋고 맛도 괸챻다
1킬로그램에 18위엔~20위엔
참깨는 상품 동북산이 500g 한근에8위엔
건표고는 수퍼마켙 판매용으로 덜 퍼지고 크기도 토실토실한게
300g포장 20위엔
목이는 동북산으로 좋은것이 300g포장 28위엔이다
또한 유명한 동인당 청심환 노란박스10개들이가 90위엔
녹차나 우롱차 화차 등은
종류가 수십가지라 우리가 분간하기 어렵다
참고로 쌀은 동북산이 (흑룡강성 ) 25kg 에 85위엔
이곳이 그래도 싼 맛으로 입을만한 옷이나
여자들 어깨에 둘르는 숄도 괸챻은게 많다
오전에 고추가루 참깨 건표고 목이 쇼핑해다 놓고
좀더 준비해야 할것 같아
유명한 짝퉁도 많고 이것저것 골라가며 깎는맛도 있는
싼리툰 야쇼우 스창에 갔다
우선 올케 버버리 짝퉁 을 하나사고
그옷에 맟추어 숄을 살려고 내가 자주가는 코너에 가니
평소에는 남자가 있는 곳인데 오늘은 여자점원이다
캐시미어 양면 숄 하나에 70위엔 을 부른다
새개를 골라놓고 100위엔 하자 했더니
대답이 no 다
가는 척 했는데 진짜 안잡네 !~
아니 그럼 하나도 안남는다 는 말씀?
그럼 냅둬 다른데 가보지뭐~
아니 그런데 같은 물건도 없지만 가격이 얼토 당토다~
한바퀴 돌고 다시 갔다
그럼 두개에 100위엔 하자고 했더니 또 no
그래 그럼 나도 안 사지뭐~
또 한바퀴 도는데
영 마음에 차는게 없다
다시 같다
70위엔 이하는 안된다고 한다
에이 관둬~ 다시 찻아 보자 또 한바퀴~
발견했다
얼마냐고 물으니 180위엔
이디알 피에니바? 했더니
80위엔 으로 내려 간다
내가 50위엔 했더니
70위엔 으로 내려가네
그럼 안한다고 했더니65위엔 으로
이제는 계산기 들고 부른다
60위엔이 마지막 이란다
에이 다리도 아픈데 사고 말았다
물건을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를 채면 가격이 잘 안내려간다
하지만 주인이 부르는값이 가격이 아니다
고객이 준다고 부른값에 주인이 허락하면 그게 가격이다
단 1위엔 이라도 남으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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