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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갱년기 여성에게 대추가 좋다네요~

오후 늣게 걸려온 전화 ~~~

 

지금 뭐하세요? 시작하여서

가을비가오니 마음이 그냥 울적해 지신다는 님~

오늘 아침 조시에서 대추가 너무 싸서 세근을 삿는데

그대추가 너무 맛있다고 하시면서

 

오늘 네이버 로 대추를 검색해보니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한다고 많이 먹자고 하시네 ㅎㅎㅎ

 

그래도 갱년기가 나혼자가 아니고

우울증 히스테리 같이 날려보자고

함께  대추 먹자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 좋으네요

 

지난주 연합구역 예배때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이 드신분들 이쪽으로 좀 오세요 하신다

난 나하고는 상관 없는줄 알았는데 나보고 오라고 하시네

네가 그럼 나이가 들었단 말이요? 하고 반문했더니

"더 많은 사람 없네요" 하신다

 

또 어느날수요예배 때인가 요즘은 젊은 사람들은

잘 안나오네요 하신다

나도 젊은데 ....ㅎㅎㅎㅎㅎ 했더니 아니라고

삼십대를 말씀 하시는거라고 ㅎㅎㅎ

 

에구 어느세 내가 그줄로 섰나?

이년전만 해도 난 젊은 줄이었는데...

 

 

갱년기 히스테리에 대추가 좋다고 많이 먹자는

얘길 듣고 보니 작년에  중국와서

평생 먹어본 대추보다 많이 먹엇다 

여기 대추가 과일처럼 맛이 있다

대추가 무슨 과일인가 했는데 이곳 대추가 달다

그래서 큰것 적은것 모두 사다 먹어 봤더니

작은알이 달다

 

내일 나도 조시에 가서

대추나 한 두어근 사다 놓고 먹어야 겟다

갱년기 우울증과 히스테리를

달콤한 대추알과 함께 아작아작 씹어 삼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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