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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이렇게 해달라고 ....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제 혀를 제어 하여

입술로 허탄한 말을 막아 달라는것과

 

무엇이나 급한 마음을

느긋하게 기다릴줄 알게 해주시며

조금 듣기 거북하고 흥미없는 남의 얘기도

끝까지 귀 기울여 듣게 해주시며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루에 단 한번씩 이라도

칭찬할 것 을 찻아 내는

마음과 눈을 갖게 해주시고

 

마주하는사람마다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게 해주시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줄수있는 사람 되게 하여주소서

 

그리하여

제가 사람됨이

알곡처럼 여물어가게 하여 주셔서

제얼굴에 스며드는 노화 와 함께

온화함과 인자함이 조화가 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