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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새처럼 자유 를~~

오늘 영감 대신 내려간 공장에서

 

혼자 산책겸 공장 뜰 한바퀴를 도는데

 

어디서 푸득거리는소리가 들렸다

 

소리나는쪽으로 쳐다보니

 

참새 한마리가 실에 묶여서 날아다니다가

 

그묶인 실이 나무가지에 엃혀 날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애를 썼는지 날개가 털이 빠지고

 

날개 쭉지 부근이 벌것다~

 

나는 애처로와 손도 못대보고

 

남자 직원을 불러서 실을 끊어 줬더니

 

금방 날아 갔다~

 

재빨리 날아 가는것을 보고는

 

그래 훨훨 날아라 자유롭게 ~~~~

 

그렇게 날아라 자유 롭게~

 

 

죄에 묶여 영혼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내영혼은  어떤 자유를 누리고 있나 도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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