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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엄마들 의 관심

여기 북경에서 가끔 고등학생을 둔 엄마들을 만나다보면

자식 과 전공과목 선택에 대한 대화를 하느냐 또는

자식과 미래에 관한 대화를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해야 특례입학 자격이 주어지느냐

어떻게 해야 쉽게 엄마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게 하느냐

가 더 문제 인것같습니다

 

가만 들어 보면 학생의 능력보다 엄마의 열성이

자식의 진로요 전공이요 미래다

 

자식은 싫던 좋던 엄마가 가라 하면 그대학가고

엄마가 선택한 과목으로 공부 해라 하면 해야 되는것으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양질의 교육이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다

별 능력없는 대학 졸업자만 양산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방법과 편법으로 대학을 꼭 보낼것이 아니라

 

내생각에는 그비싼 과외 시켜가며

해외까지 와서 고생해 가며  공부를 시킬게 아니라 

 

그냥 그열성으로 돈많이 벌어서 유산으로 남겨 주던지

무조건의 대학입학 보다는 세상 경험을 더 시켜보는것이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도.....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학교 입학정보는 전세계 대학입학 여건 자격 모두 꽤뚫고

어떻게 하던지 대학만 입학 시키고 보자는식의 엄마들이다

 

지켜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 야지~ 하고

다짐은 해보지만...

 

여러가지 씁쓸하다~~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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