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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컴퓨터 앞 의자 주인이 바뀌다~

아들 녀석 방학 이 되고 보니

컴을 빼앗겨 버렷다

녀석 혼자도 아니고 

하루에 한 두 녀석 방문자 까지.... 

점심까지 잘 챙겨 맥이는데도

녀석들 밖으로 나갈 생각들은 꿈쩍도 안한다

컴앞에 오래 앉아 있는게  조금 밉다

 

전세계 에 지녀석 또래들은 지금 모두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

 

어제부터는 숙제를 더 보태어 내주었다

하루에 한단원씩 책을 보고 엄마와 얘기하자고 하였다

"필립 체스트필트" 의( Letters To His Son ) 우리말로는

 "사랑하는아들아 네 인생은 이렇게 살아라" 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 언젠가는 이녀석에게 잃히게 할려고 

내가 먼저 읽고 보관을 해온책이다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아서

하루에 성경몇장씩도 읽으라고 명령을 했다

 

물론 방학 시작되는 날부터 하루에 250자 이상 漢語 일기도 써야 하고

수학도 해야 하고 영어도 해야 했다

 

그렇게 해도 이녀석 컴앞에 앉아 있는시간이 너무 많은데......

 

또 어떤 숙제를 내어 줄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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