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몇쪽 ,고추장 볶음, 풋고추 누루미, 오이지 몇개 등등 꼭꼭 싸서
어제 사다 얼려둔 생수와 아이스크림 사먹을때 주는 아이스팩에
정성을 다해 포장을하고 엘리베이터 까지 마중을 하고
다시 아파트 베란다로 나가 남편이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며
시동을 걸고 출발할때 까지 바라 보았다,
주님 남편과 함께 동행하여 주시고
남편이 그곳에서는 선교자가 되게 하시며
어떤 악의 모습도 가까이하게 마시고
모든 선과 악을 분변할능력을 주시며
주님의 영광을 높여 드리는 선한청지기로 사용하여주소서~ 라고
간절히 새벽기도에 이어 기도 드렸다,
너무나 감사 한일이다
중국에 온지 4년차다
한국에서 년간 매출을 꽤나 올리던 작은회사를 운영하다가
힘든 IMF도 건넜지만 계속 무너져 가는 중소기업들 틈에서
어렵게 어렵게 숨을 쉬다가 끝내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중국으로 건너 와서
그나마 얼마 안되는 자금 모두 사라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믿거라 한 사람에게 고소 당하고
너무나 어려운 시련을 겪으면서 지낸 시간들이다
난 눈에 눈물을 담고 살면서
오직 주님께만 매달렸다,
하지만 한번도 실망이나 좌절은 하지 않았고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았다,
너무나 감사 한것은
남편이 한번도 좌절을 한다거나
희망을 잃지 않았고 꼭다시 서리라 하며
주님께 의지 하는 모습 또한 든든하였다,
또한 감사 한것은
담임목사님과 여러 성도들
격려를 잊지 않았고
너무나 감사 한것은 우리를 신뢰해준 그 마음이다,
엘리야 에게 까마귀를 시켜 먹이시던 주님께서는
사르밗 과부의 양식을 떨어지지 않게 하시던 그때 처럼
우리가족에게 편히 쉴곳과 먹을것과
아들의 학비 까지 모두 책임져 주시며
주님을 증거 하시게 하셨다,
오늘 공장으로 떠나는 남편의 그모습이 너무나
기쁨과 의지에 찬 모습이었다,
주님의 도움으로
일을 재개 할수 잇는 자금이 들어와
감사 하며 힘찬 새걸음을 내어 딛으며
세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출발 하였다,
우리를 잠시 의심하며 비방을 하던
그 사람도 용서 할수있는 마음을 구하였다,
우리에게 더이상의 소욕을 당치 않게 하여 달라던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 주신것이다
더이상 물질로 하여 영혼이 피폐되거나
사람간의 갈등을 만들어 지지 않게 하여 달라는
기도를 들어 주신것이다,
다행히 남편도
그얘기에 관하여 침묵을 지키며
더이상의 발언도 하지 않음에 좋다,
주님 언제 까지나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실것을 제가 믿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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