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미안하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니
너와 함께 하던 친구들 모두 한국으로 떠났구나~
한국으로 보내주지 못한것에 미안해 나는 나에게
"엄마 7년 동안 한번도 못간 친구도 잇어요"로
대신 대답 하며 위로해 주는 훌륭한 우리 아들
어제 하루 종일 집안에 있는것을보니
엄마가 슬프다~
오늘 이미 다 한국으로 떠난 빈자리가 많을 교실로
종업식하러 간다며 씩씩하게 나가는 너를 보면서
엄마 마음이 짠 하단다
왜 진작 너만 생각하며
생활 전선에 뛰어 들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많이 든다
오히려 미안해 하는 엄마를 넌 위로 하여 주며
어렵게 자라고 힘들게 자라며 성공한 사람들을
나열하며 그들의 고난과 인내를 배우겠다고 하는
제법 어른 스러운 얘기를 하는것을 보면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이번 기회를 HSK 시험공부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니 고맙다
담임 선생님 조차도 전화로 한국으로 가지 않으면
HSK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보라고
격려를 해주시니 고맙구나,
어제 인디언의 어머니들이 지나친 과보호로
나약한 인간형을 양산하게 되었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며 절대 나약한 인간은 아니될거라고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니가 고맙다
우리 약속하자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 아들 이기를 바란다
니가 말하는대로 엄마도 한번도 좌절하지 않앗던것 같구나
우리 뒤에는 한없이 크신 든든한
하느님이 계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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