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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에 관하여/구약 핵심공부

제단,성막,성전

14. 제단, 성막, 성전  

1. 족장 시대의 제단
   족장들은 가나안에서 네 개의 제단을 쌓았다. 대개 족장들은 하나님의 현현이 있고 난 후 그 근처의 어느 한 지점을 골라 거기에 제단을 쌓았다.

 1) 세겜
  *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가장 먼저 머물렀던 곳으로 이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이 곳 에 제단을 쌓았다.(창12:6,7)
  * 야곱이 하란에서 돌아와 이 곳에 머물렀으며, 이 곳에 제단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창33:18-20).
  * 벧엘로 가기 전 이 곳의 상수리나무 아래에 우상들을 파묻었다.(창35:1-4)
  * 요셉의 유골이 애굽에서 이 곳까지 운반되었다.(수24:32)
  * 여호수아 때에 이 곳에서 언약을 다지는 예식을 거행하였다.(수8:30-35, 24장)

 2) 벧엘
  * 아브라함이 이 곳에 제단을 쌓았다.(창12:8)
  * 야곱은 이 곳에서 꿈에 사다리를 보고 난 후 이곳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을 서약했다. 그리고 그 후에 그는 이 서약을 지켰다(창35:1-9).

 3) 마므레
  * 아브라함은 마므레에 기거하면서 거기에 제단을 쌓았다.(창13:18)
  * 이 곳에 족장들의 무덤인 막벨라 굴이 있다. 헤브론과 동일 지역으로 봄.

 4) 브엘세바
  * 아브라함은 이곳에서 에셀나무를 심고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불렀다(창21:33)
  * 하나님께서는 이 곳에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이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바를 반복하여 말씀하셨다.(창26:23-25)
  *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 곳에서 야곱에게 말씀하셨고, 야곱은 거기에서 제사를 드렸 다.(창46:1-4)


2. 회막(성소)-(출25:-31:, 35:-40:)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짓게 하심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며 그들과 교제하시려고 하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거하시매(장막을 치심)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예수님의 성육신을 상징함-참 성전은 예수님이었다.

 1) 성막의 모양 및 규격
  * 번제단(5*5*3)
  * 떡상(2*1*1.5)
  * 언약궤(2.5*1.5*1.5)
  * 분향단(1.5*1*2)

 2) 성막의 7 대기물과 의미(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 설명)

  < 뜰의 휘장과 문 >
   
오직 동편에 난 문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올 수 없다. 문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성막의 구조는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갈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매우 넓은 문-그리스도는 믿는 자를 누구나 구원해 주신다.)

  < 성소 바깥 >(구속과 성화)
   가. 번제단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싸서 만들었다. 제단의 각 모서리에는 뿔이 있어서 이 곳에 제물을 매었다.(출27:1-8, 38:1-7)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속을 상징함)
   나. 물두멍
   물을 담는 놋대야, 받침대 위에 놓여 있음, 제사장들이 손과 발을 씻을 때에 사용 함(출30:18, 38:8)(성도들의 성화를 상징함)

  
< 성소 안>(그리스도인의 생활): 그리스도와 동행, 말씀(헌신), 성령 인도, 기도
   가) 진설병 상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만듦, 이스라엘 12지파를 위하여 매 안식일마 다 12개의 떡을 놓음, 성소의 북쪽에 놓임(출25:23-30, 37:10-16)(그리스도 또는 말씀과 헌신을 상징함)
   나) 금등대
   순금으로 만들어 짐, 아침, 저녁으로 손질되고, 항상 켜도록 함, 정기적으로 순수한 감람유를 채웠다.(출25:31-40, 37:17-24)(그리스도, 또는 성령의 조명과 인도를 상징함)
   다) 분향단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씌움, 기도의 상징 물로서 아침, 저녁으로 향기로운 향 을 사름, 분향 단의 뿔에 피를 바름(연 1회)(출30:1-10, 37:25-28)(성도의 기도를 상징함)

  
< 지성소 안 >(하나님의 임재 상징)
  * 이 곳에서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으며, 모든 할 일을 지시 받았다.
  * 언약궤: 성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을 씌움, 상단에는 금으로 만든 두 그룹들이 있음, 언약궤 속에는 십계명 두 돌판, 만나 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있음(출25:1-22, 37:1-9)(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함)


3. 대제사장의 의복(출28:15-30, 레8:8)-그리스도를 상징함-

 1) 흉패(출28:15-30)
   대제사장의 가슴에 다는 큰 패, 에봇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여 길이와 넓이가 한 뼘씩 되게 두겹으로 짰고 네모 반듯하게 만들었다. 네 모퉁이에 금으로 고리를 만들고 금으로 사슬을 만들어서 그 고리에 꿰어 에봇 위에 달았음, 여기에 열두지파의 이름을 기록한 열두 보석을 달았음.

 2) 에봇(출28:6-7, 레8:7)
   대제사장의 의복으로 흉패 밑에 입었음, 하나는 가슴을 다른 하나는 등을 덮는 2개의 조각으로 된 일종의 조끼, 어깨 부분의 이음새와 허리 부분의 띠로서 연결하게 되어 있음. 청, 홍, 자색 실과, 가는 베실, 그리고 금실로 수를 놓아 만들었다.

 3) 겉옷(출28:31-35, 레8:7)
   에봇의 받침이 되는 긴 옷, 겉옷의 빛깔은 전부 청색으로 했고, 그 가장자리에는 석류를 수놓으며 금방울을 달았다.

 4) 반포 속옷(출28:40-43, 레8:7)
   가는 베로 만든 일종의 두루마기, 고의는 일종의 홑바지로서 엉덩이부터 무릎 약간 위까지 내려오는 옷이다. 이것은 제사 의식을 집전할 때 제사장의 하체를 가리워 주는 역할을 한다.

 5) 관(출28:39, 레8:9)
   흰 세마포로 만든 대제사장의 머리에 쓰는 관, 여기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겨진 금패를 붙였다.

 6) 띠(출28:8, 8:7)
   에봇과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아름답게 수놓아 있어서 에봇과 구별이 된다. 이 띠는 에봇을 몸에 밀착하게 만들어 준다.

 7) 우림과 둠밈(출28:30, 레8:8)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한 일종의 제비뽑는 도구로서, 흉패 안에 넣어 두었는데, 모양이나 재료에 대하여는 알려지지 않았다. 히브리어로 '우림'은 "빛들", 그리고 '둠밈'은 "완전"을 의미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진리의 빛으로 완전한 공의로운 판단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온전히 공의로운 판단을 상징한다.


4. 금송아지 사건(출32:-34:)

1) 백성들의 죄(32:1-6)-죄와 심판-"목이 곧은 백성들"-깨어진 언약의 돌판-

2) 하나님의 심판(32:7-10)

3) 모세의 중재(32:11-33:23)

4) 회복된 언약(34:1-35)-두 번째 돌판-


5. 광야 유랑 생활이 끝난 이후의 성소들
   
회막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언급된 곳은 모압 평지였다.(민25:6) 그 후에 성소는 실로에 세워졌다.(삼상1:9, 24, 2:22, 3:15) 언약궤는 솔로몬 성전이 파괴될 때까지(B. C. 587년)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 생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언약궤는 가나안에 들어간 후 길갈에(수7:6) 보관되어졌으며, 엘리 제사장 때에 블레셋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온 후에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져서 그 곳에 보관되었다.(삼상5:5-7:1) 그러나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이것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왔으며,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완성한 후에는 솔로몬이 지은 성전의 지성소에 안치되었다. 그러나 언약궤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왔을 때에 역사에서 그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B. C. 587년) 그리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함께 귀환한 사람들은 다시 성전과 성곽을 완성하였다(스룹바벨 성전). 그러나 후에 헤롯이 더 큰 성전을 짓기 위해 이 성전을 헐어 버렸으며, 헤롯은 46년만에 헤롯의 성전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이 때에 성전에는 언약궤는 없었으며, 낮은 사각형의 돌만 남아 있었다.



6. 가나안 정복 이후 세워진 성소들

 1) 길갈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은 이 곳에 언약궤를 놓았다.(수4:19, 7:6) 할례와 첫 유월절이 이 곳에서 행해짐-사무엘이 이 곳에서 재판을 하였으며, 사울왕 때에도 이 곳은 중요한 지역이었다. 후에 이 곳은 우상 숭배의 장소로 전락되었다. 이로 인하여 아모스(4:4)와 호세아(4:15)는 성소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였다.

 2) 실로
   
이러한 이유로 길갈 대신에 실로가 이스라엘의 예배 중심지가 되었으며, 후에 여기에 보관되었던 언약궤는 아벡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 곳에 있던 언약궤는 블레셋인 들에게 패한 후에 그들의 손에 넘겨졌다. 그리고 다시 언약궤가 블레셋으로부터 돌아온 다음에는 다른 장소에 보관되었다.(삼상7:1,2)

 3) 미스바
   
사사 시대(삿20:1, 3; 21:1, 5, 8)와 사무엘 시대에(삼상7:5-12; 10:17-24) 예배의 중심지로 사용되었다.

 4) 오브라-성소로 언급된 곳(삿6:11-32)

 5) 단
   
여로보암 왕은 절기 때에 북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북쪽에 있는 단과, 남쪽에 있는 벧엘에 각기 신당을 지었다.(왕상12:29)

 6) 예루살렘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예배의 중심지였으며, 솔로몬 성전은 B. C. 587년에 무너졌다. 그리고 스룹바벨 성전이 B. C. 515년에 완공되었으며,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B. C. 168년에 성전의 기명들을 가져갔다. 그러나 마카베오가 승리를 거둔 B. C. 165년에 성전이 재정비되었다. 헤롯은 더 큰 성전을 짓기 위하여 B. C. 20년경 성전을 헐기 시작하여 A. D. 62-64년경에 완공하였다. 그러나 A. D. 70년경에 이 성전도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A. D. 70년)

 7) 유일한 합법적인 장소인 예루살렘 성전



7. 결론 및 적용

1) 성소는 타락한 인간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모양과 장소는 다르지만 항상 은혜를 받은 자신의 백성들과 교제할 수 있는 성소를 선택해 주셨다.

2) 성소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성막과 성전의 모양과 그 구조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이러한 성전은 허물어지게 되었고,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인류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살아 계실 때에 "성전을 허물면 내가 사흘만에 다시 일으키리라'고 하셨는데, 이 말은 참 성전이 되시는 자신을 죽이면,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3)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으로 제물을 삼아서 단번에 온 인류를 위한 제사를 완성하셨으며, 이제는 하늘에 있는 참 성소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해 주신다.(히브리서 참조)-중보자(대 제사장), 대언자(변호사)의 역할을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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