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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못된 감기 친구

한이틀 외출을 좀 했더니

어제 밤부터 기침에 오한에 감기가 다시 나를 잡고 놓아 주질 않네요

 

북경 봄날씨가 매우 건조 하여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흙먼지가 많아요

시내 가운데를 빼고는 흙을 많이 밟고 사는데 그 흙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바람이 불면 먼지로 변해 날아 다니지요

 먼 서쪽 에서 오는 황사가 아니드래도 봄에는 먼지가 많아요

내 딴엔 매우 신경을 써도 내가 면역이 견디지 못하는지

감기가 다른 사람들 보다 친하네요

 

오늘은 바람소리가 스트레오로 들리는군요

앞쪽 뒤쪽 하여 양방향으로 무슨 효과음을 듣는듯 합니다

 

 어떤 친구는  학원을 가는데 모자달린 옷을 입고 모자를쓰고

다시 사각스카프 큰것으로  얼굴을 싸고 눈만 내놓고

다녀 왔다는군요  눈에도 스키 고글을 써야 겟다고 전화로 웃으면서 말하네요,

 

환경 이 그렇다 보니 제가 감기를 이겨내지를 못하나봐요

아이구 머리가 너무 아퍼 누워야 겠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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