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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북경에도 봄비가 내리고~

어제 저녁 감기 약을 먹고 일찍 자리에 들었더니

 

새벽에 일찍 눈이 뜨져 잠이 다시 오질 않아 

 

거실로 나와  배란다 밖을 바라 보니 새벽비가 내린다,

 

참으로 단비다

 

강수량이 적은 북경으로서는 참으로 경사다

 

우스개로" 북경에서 우산쓰고 다닐 일이 있음 좋겟다" 라고 하는데...

 

식물들에게는 더할나위가 없지만

 

사람들에게는 그간의 먼지를 씻어 주는 청결수다

 

이제 파릇파릇한 색을 느낄수가 있겠지?

 

새벽비가 내리면 마음이 우울해 져야 하는데

 

 마음이 즐겁다 아마 맑게 개인후의 눈에 들어 오는 모습 때문일거다

 

가는 겨울을 안녕!하고 보내듯이

 

모든 사람들의 기쁘지 않았던 일들도 안녕! 했으면...

 

만나는 사람마다 즐거운 일 기쁜일만 있었으면~

 

쾌청해져올 하늘 만큼

 

우리 에게도 좋은 소식을 기대 해보며

 

기분을 가다듬고 하루를 맞이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