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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뭐라구요? 정경부인!~

이십여년전에 못난 나 좋다고 쫓아 다니는 총각이 하나 있었것다

 

그총각 이모가 사주팔자를 그렇게 잘 본다고 하면서

내 생년월일 출생시를 적어 갔다

 

그러고서 그 언니에게 그러니까 그총각 어무이 에게

조카 무조건 그처녀와 결혼 시키라고 하였단다

왜?

그 처녀 사주팔자가  정경부인 팔자 라고  하였다나,

 

 

어제 우연히 30대 후반 아지매를 소개 받았다

게장 새우장 담는것 배우러 온 아짐이다

함께 시장보고 게장 새우장 설명을 듣고

차한잔 마시고 간다고 우리집으로 왔다,

 

새로 만나면 으례이 하는 통과 절차로

중국온지 일년 되었으며

한국에서 무슨일을 하였으며

어떠한 사연으로  중국에 오게되었고

지금은 어떻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얘기인 즉슨

친정부모 형제 에게 모두 죽을 죄를 지었다고

실력있는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친정집과 언니 재산 모두 다 거들 냈다고 한다,

 

중국온지 1년되었으며

너무 억울하여 우울증에

그렇게 만든 남편이 너무 미워 죽을 지경 이라고 한다,

 

 

자기는 사주가 정경부인 사주라

손 끝에 물 안 묻히고 산다고 하였는데

부자집에서 태어나 이렇게 되었다고 하소연 이었다,

 

듣고 보니 웃음이 나왔다

옜날 나에게 어떤 사람이 했던말이 생각나서

 

그 하나도 안 맞는 사주 그거 왜들 믿는지 모르겠다,

 

 

지금 고통속에 있는

그 자매를 주님곁으로 인도 하라는 명령 인가 보다 하고

자주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위로를 해주었다,

 

 

정경부인끼리 자주 만나서

이제 제일 높은 분의 자녀 되는 이야기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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