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제자 훈련 마지막 3권을 읽다가 생각난 기억하나
봉사에 관련된 문항에서 읽다가 오랜된 기억장을 몇장 넘겨 보았다
십 한오육년 전으로 그슬러 올라가야 한다
아주 가까운 지인께서 당신이 섬기시는 교회에 한번
출석을 하여 보라는 권고를 하셔서
그럼 한번 하면서 몇번 출석을 하게 되었는데
어디나 마찬가지로 대 예배후 점심을 식당에서 먹게 되는데
점심 배식 봉사를 부탁을 하길래 그러마 하고
일찍 내려 가게 되었다
그런데 주방 봉사 집사님과 어떤 남자분과 싱갱이를 하고 있네
듣자 하니 주일마다 찻아 오는 나그네인데
이제 오지 말라고 하고 한번만 이라고 하고
결국 주방 봉사님이 이겼다
그사람 쓸쓸하게 등을 뒤로 보이며 걸어 나갔다
하나님 몸된 교회에서 그 국수 한그릇 못얻어 먹고.....
그날 이후 나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내가 이래도 교회를 다녀야 하나 하는 번민에 빠지기도 하였으며
그 교회를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을 하고서도
많은 고통을 느끼며 잠시 실족할뻔 하게 되었었다
다시 내가 출석하던 대형교회를 다시 나가다가
무슨 인연인지 몇년뒤에 그교회로 다시 출석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많은 권사님들 집사님들이
무슨일이 생기면 입으로만 봉사지 뒷짐이다
당신들은 나이가 많으니 젊은이들이 해야 한다고
젊은이에게 모두 시키기만 한다
또어떤 분들은 옷을 드라이크리닝을 막한옷이라 ...핑계를 대고...
그때 너무나 은혜스럽지 못하여
교회를 다녀 와서 울기도 하였다
그 나그네 에게 국수한그릇과 말씀 한대접을 담아다가 대접을 했더라면....
그리고 그 봉사 집사님들이 적극적인 봉사 자세가 되어
새로운 사람들을 권면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많았다
그때 나는 그런생각이 있었어도 언감생심 말도 못 끄집어 내는 위치였고
그저 그런 안타까움으로 일관하며 바라다 보았다
몇년후 결국그때 그집사님들은 권사님도 되시고 남편분들은 장로님도 되셨지만
결국 모두 분열이 되어 서로가 안부도 모르는 사이가 되었다
그때 내가 남편을 그교회에 전도를 하였는데
교회를 다녀 오기만 하면 남편이 트집을 잡는다
뭐가 어떻고 뭐는 어떻고....
믿음 없는사람이 보고 생각 할때에
집사님이나 권사님이나 장로님이 무언가 달라야되는데
저보다 모습이 다르지 않으니
생때를 쓰며 트집을 잡을수 밖에.....
이제 내가 그때 그 봉사 집사님의 나이가 되어 지금 그자리에 와있다
나는 새로운 교인들 새로 주님을 영접하는 영혼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며 서 있을까?
행여 그때 국자를 손에 들고 나그네를 내어쫏는
그집사님 모습은 아닌지
내가 맡은 직분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며 오래된 빛바랜 기억 한장을 더듬어 본다.
'오래된이야기 > 혼자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 사이 나를 찻아온 교훈~ (0) | 2005.04.11 |
---|---|
타인을 위한 배려를 아직..... (0) | 2005.04.06 |
스스로 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다~ (0) | 2005.03.31 |
좋은날 들 되세요~~~~~~ (0) | 2005.03.30 |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 (0) | 2005.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