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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에 관하여/유대민족의 역사

[스크랩] 간추린 이스라엘의 역사

간추린 이스라엘의 역사

 

 

이스라엘의 역사 개요

1. 석기시대(BC 3,200년경까지)
이스라엘 지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인간 유골은 대략 BC 5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형태는 여리고 성읍인데 약 BC8,000년 경으로 추정한다. 그 후 BC 4,000년에서 3,200년경 까지의 동석기 시대에 이스라엘을 비롯한 근동지역에는 도시 문명이 크게 발전하는 새로운 전환기가 시작된다.

2. 청동기시대(BC 3,200-2,100)
청동기 시대는 근동지역에서 처음으로 역사의 기록을 가지는 시대이다. 나일강이나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강의 거대한 강 근처에서는 문화의 발전이 급속하게 이루어졌다. 이로 인하여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는 강력한 왕조가 형성된다. 이스라엘 지역에는 가나안인들의 도시국가 형태를 가진다.

3. 중기 청동기(BC 2100 - 1540)
이스라엘 족장들의 시대로서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인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해 온 시기이다. 갈대아는 바벨론의 동의어이다. 우르는 바벨론과 페르시아만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고대 수메르의 수도이며 아브라함의 고향이다. 우르는 중요한 종교의 중심지로, 이 도시의 수호신은 월신이였던 난나(Nanna)이다. 또한 우르는 BC2050년으로 추정되는 우르-남무 법전이 만드어졌으며 이것은 함무라비 법전보다 300년정도 앞선 것이다.메소포타문명이 가장 발달한 우르에서 데라는 아브라함과 가족을 이끌고 하란으로 이주한다. 그후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창세기12:1-5)에 따라 가나안으로 이주한다. 아브라함은 벧엘에 장막을 치고 단을 쌓아 하나님을 섬긴다(창 12:8). 그는 기근이 들자 애굽으로 내려간다(창 12:10-20). 그리고 부자가 되어 올라온다. 아브라함은 시날왕들에게 끌려가던 가족과 롯을 구출하여 오던 중 살렘(예루살렘)왕 멜기세덱을 만나 축복을 받고 십일조를 한다(창 14:18-20). 아브라함은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비로서 믿음의 조상이 된다(창 22:1-19, 히 11:17-19). 이 때 하나님께서 준비한 이삭을 위해 주어야 할 어린양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는 브엘세바와 헤브론에서 살다 죽어 헤브론 막벨라 굴(헷족속-히타이타족-에게 산 굴) 장사된다(창 25:7-11).



이삭은 브엘세바와 네게브지역에서 생활하다. 이삭은 모리아 사건과 삶을 통해 순종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야곱은 브엘세바와 하란에서 살았다. 그는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서원한다(창 28:10-22). 야곱은 하란에서 20년동안 삼촌 라반의 종으로 살면서 부자가 된다. 그리고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길에 얍복강에서 생명을 건 기도로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하나님이 져 주셨다, 창 32:28)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간 후 야곱과 자손들은 애굽으로 이주하여(창세기 46장) 약 430년을 살았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위해 준비된 삶을 살았다(창 45:5).

4. 후기 청동기시대(BC 1540 - 1200)
야웨(스스로 있는 자-I AM WHO I AM, 출3:14)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물에서 건져 냄-구원받음)를 지명하여 불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는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종된 애굽에서 가나안 곧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다(출1-14장).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40년의 광야 생활을 걸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 와 정착하는 시기이다. 출애굽은 애굽에서 유월절(출 12:39-41)을 지키고 나와 시내산까지 이른다(출19:1,2).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출20:1-23:33) 하나님의 언약의 민족으로 계약을 맺는다(출24:1-8). 그리고 가데스바네아(신광야)에 이르러 정탐군을 보낸다(민13:1-33). 그러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렘의 신앙적인 보고보다 부정적인 보고에 마음을 같이 하여 불신앙을 가진다. 이 일로 이스라엘은 40년의 광야훈련을 시작한다(민14:20-35). 똑같은 상황을 보고 그것을 어떻게 신앙으로 해석하느냐는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한다. 하나님은 광야훈련을 통해 순종과 불순종이 삶을 어떻게 결정하는가를 보여 주신다. 여기에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구원역사이다(민21:4-9). 모세는 므리바사건(민20:10-13)으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모세는 그의 시종 여호수아를 새 시대의 지도자로 세운다. 모세는 요단동쪽 느보산에서 브엘세바에서 단까지의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120살에 무덤도 없이 먼지로 사라진다. 이때 그는 눈이 흐리지 않고 기운이 쇠하지 않았다(신34:1-7).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모세는 진정한 지도자이다. 혈기왕성하여 살인하였던 그가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자가 된다(민12:3, 지도자의 성품).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아는 사람이다(출32:30-35, 지도자의 책임). 하나님을 잘 알고 백성도 잘아는 사람이다(출32:11-14, 지도자의 통찰력과 중재).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다(민27:12-23, 지도자의 능력). 물러날 때를 알고 깨끗하게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 사람이다(신34:1-7, 지도자의 인격) 이러한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를 우리는 산다.



메르넵타 통치시대(BC 1236-1223)의 한 비문에서는 ‘이스라엘’이라는 명칭이 언급되고 있다. 이것은 성경 이외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이라는 명칭이 언급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5. 초기 철기시대(BC 1200 - 1040)
초기 철기시대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시대이다 .가나안을 정복한 여호수아는 12지파에게 땅을 분배한다(여호수아13-19장). 12지파에게 땅 분배(가나안과 요단동편 암몬, 모압, 에돔 땅)를 마친 후 도피성을 세운다. 도피성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거하는 백성들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이다. 이 성은 부지중 사고를 저지른 살인자에게 충분한 변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신19:23, 민35:15, 25-27). 6개의 도피성이 있는 지명과 그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카데스 - 거룩한 장소, 신성한 곳, 구별된 곳(납달리지역).
2) 세겜 - 어깨, 어깨에 메다, 진지하게 하다(에브라힘 지역).
3) 헤브론 - 결합, 일치, 교제, 함께하다, 교제를 나누다(유다지역-가나안).
4) 바산의 골란 - 기쁨, 환희, 기뻐 날뛰다(므낫세 반지파 지역).
5) 길르앗 라못 - 높은 장소, 오르다, 일어나다, 영화롭게 되다(므낫세 반지파 지역).
6) 베셀 - 요새지, 포도농원, 적을 막다, 안전지대(르우벤 지역-요르단 지역).
이 시대의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가 계속된다. 그리고 해양민족(Sea People)이었던 블레셋이 등장하여 가나안의 남부 지중해 해안지역을 연합하여 나라를 형성한다.

6. 왕국시대(BC 1040 - 586)
이 시대는 사울의 왕정시대를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왕정시대이다. 사울은( BC1050-1002년)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 기브아를 수도로 삼는다. 그는 믿음과 겸손의 사람으로 시작하였으나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좋은 가축과 아간왕을 살려두므로(삼상15장)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다. 사울왕은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싸우던 중 죽어 벧산 성벽에 매달린다(삼상31:8-10).
다윗은( BC1002-962년) 헤브론에서 왕이된다(7년동안 통치). 다윗은 난공불락이었던 여부스족의 성을 기혼샘의 수로(WARREN'S SHAFT-발굴자)를 통해 함락하여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고 다윗성을 건축한다(삼하5:1-25). 예루살렘은 12지파 어느곳에도 속하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다윗은 길르앗여라임에 방치되어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옮겨와 예루살렘 다윗성장막에 안치한다(삼하6:1-15).


이것으로 다윗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결속시킨다.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었으며, 회개(삼하12:5-7, 삼하24:10, 시51편)와 기도(시편57편), 그리고 찬양(삼하22장)의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겸손과 말씀에 순종하여 살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행하는 사람이었다. 그 왕국은 하나님의 약속위에 세워진 나라였다(삼하7장). 그리고 다윗왕조의 영속성은 메시아론적인 종말사상의 원천이 되었다(사9:1-7, 11:1-16, 미가5:1).
솔로몬(BC962-927)이 왕위에 있을 때 이스라엘은 대왕국으로 성장한다. 그는 유프라테스 이편에서 가자, 에일랏까지 영토를 확장한다. 솔로몬은 겸손한 왕으로 시작한다(삼상2:12-46, 왕상3:7-종은 작은 아이입니다, 왕상3:9-지혜로운 마음으로 주의 백성을 다스리게 하소서). 그는 BC 960년경에 제 1성전(7년 동안, 궁전은 13년 동안)을 건축한다.
솔로몬은 나라의 방어를 위해 게젤, 므깃도, 하졸 요새를 만든다. 이 일로 무거운 세금과 강제노역을 백성에게 부과한다. 그는 말년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왕상11:4), 사치와 향락(부인-700명, 후처-300명), 그리고 이방신전을 지어(왕하23:13-예루살렘 동쪽산 오른편의 멸망산) 섬기므로 이방종교와 혼합종교로 여호와 유일신앙을 버렸다. 이 일로 이스라엘은 분열을 맞이한다.

# 예루살렘 성전(Mount Moriah, The Temple Mount)
예루살렘 성전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한 모리아산(창22장)이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삭 대신에 양을 주시고 잡게 한다. 그 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요1:29). 다윗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한다. 하나님께서 그 중심을 보시고 다윗의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는 언약을 세우신다(삼하7장). 다윗은 하나님이 원치않는 인구조사를 하므로 7년의 기근, 3개월의 전쟁으로 도망, 3일간의 온역 중 3일간의 온역을 선택하는 징계를 받는다. 이 징계로 7만명이 죽고 계속되는 징계를 위해 예루살렘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서있는 천사를 본다. 다윗은 하나님께 백성에게는 죄가 없으니 나와 나의 가족에게 벌을 내리시라고 회개한다. 하나님이 그의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하신다. 다윗은 아라우나(의좋은 농부형제 이야기-볏단 더주기)의 타작마당을 은 50세겔에 사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는다(삼하24장).



솔로몬이 이곳에 제 1성전을 건축하여 봉헌한다(왕상5-6장). 그리고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토라를 발견한다(왕하22:8).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파괴에 대한 예언이 BC 587년 이루어진다. 이 성전은 스룹바벨에 의하여 제 2성전으로 성전이 파괴된 지 70년 후인 BC 516년에 재건된다(에스라4:24-6장). 헤롯대왕에 의하여 성전은 오랜 세월 미화되고 확장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년중 삼대명절인 유월절, 맥추절, 장막절에 성전을 향해 올라 온다. 이때 그들이 부르던 노래가 시편 120편에서 134편까지이다. 아무리 먼 곳에 있던 사람들도 일년에 한번은 성전에 올라온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도 맥추절(오순절) 절기를 지키러 왔다가 오순절의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경험한다(행 2:1-13). 지금도 유대인은 죽어서도 성전 가까이 묻히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드려 감람산 유대인 묘지에 묻히기를 소원한다. 그리고 눈물교회(감람산 중턱)에도 2성전시대의 유대인 납골당(뼈만 담아둔 관)들이 있다.
예수께서는 열두살 되던 해 유월절 절기를 따라 나자렛에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 오신다(눅 2:41-52). 예수께서 금식후 사단에게 성전꼭대기에서 시험을 받으신다(눅4:9-12). 그리고 예수는 구약의 예언대로(시118:24-29) 베다니에서 오사 벳바게에서 어린 나귀를 타고 호산나 찬양을 받으며 성전으로 들어오시던 중 감람산 중턱에서 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언하신다(눅19:41-44). 그리고 Lion Gate를 통해 예루살렘성에 들어가신다(눅19:28-48). AD 70년에 성전은 로마의 디토장군에 의해 파괴된다. 하나님께서 왜 성전의 파괴를 허락하시고 회복시키지 아니 하시는가?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에서 성전을 회복하여 제사를 드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사 다시는 제사가 필요치 않으며(히브리서10:1-39), 완전한 죄사함의 은총을 믿는 자들에게 주셨다. 그리고 주님의 몸이 성전이며(요2:19-21),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새예루살렘이 되셨다.
691년에 압드 알 말리크에 의하여 성전 자리에 모스크바위사원(Dome of the Rock)이 세워져 오늘날까지 이른다.
오늘날의 성전이 같는 의미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이 아니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세계 전회교인들과의 양보할 수 없는 종교 문제이므로 전쟁의 빌미가 될 것이다. ***



BC 925년경에 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왕국분열이 일어난다. 여로보함은 10지파를 연합하여 북이스라엘을 건설한다. 북이스라엘은 BC 722년경에 신흥 앗수르에게 멸망한다. 앗수르는 혼혈정책을 펼쳐 유대인의 혈통을 말살하는 정책을 사용한다. 이 정책으로 유다사람들은 사마리아(북이스라엘의 수도)인들과 상종하지 않는다(에스라 4:3,10, 요 4:9). 앗수르의 포로로 끌려간 10지파의 행적을 찾기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남유다는 르호보함이 왕으로 시작한다. 히스기야(BC715-687)는 종교개혁을 통해 여호와 신앙을 회복한다(왕하18:5-6). 그리고 앗수르가 침공하였을 때 기혼샘에서 실로암 못까지 히스기야 터널을 판다(왕하20:20, 대하32:30). 여호아만 의지하지 아니하던 남유다(이사야8:5-6)는 BC 586년경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멸망한다. 이때 1성전은 파괴된다(대하7:16-22). 유대인들은 성전의 파괴를 슬퍼하며 금식한다(슥 7:3, 8:19). 유대인들은 성전파괴를 잊지말자고 지금도 결혼식에 유리컵을 신랑, 신부가 깨뜨리며 기억한다. 이 시기에 유대인은 디아스포라로 각처로 흩어진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바벨론 포로시에 회당이 생긴다.
이 시대는 위대한 선지자들의 시대이다. BC 9세기경의 엘리야와 엘리사의 시대를 시작으로 위대한 정치가며 설교가였던 이사야의 활동에서 그 전성기를 맞는다. 그리고 성전 파괴를 예언했던 예레미야와 바벨론 포로 중에 있던 에스겔은 예언자 시대의 종말을 보았던 선지자이다. 선지자들은 사회정의를 외쳤고, 우상숭배를 철저히 배격하였다. 반면에 일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약속을 전하였다.

7. 페르시아시대(BC 586 - 336)
바벨론 제 1차 포로귀환이 BC 539년경에 바벨론을 정복한 페르샤의 고레스왕에 의하여 BC 537년경에 이루어진다(사44:28-45:1). 스룹바벨에 의하여 BC 516년경에 제 2성전이 봉헌된다(렘29:10-14 말씀의 성취, 에스라6장). 그리고 2차 포로귀환자들을 이끌고 들어온 느헤미야와 에스라에 의해 BC 445년 경에 예루살렘 성곽이 재건된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잊지 아니하신다(시편137편). 이 시기의 선지자는 학개, 스가랴, 에스라, 느헤미야, 말라기 등이다.



8. 헬라시대(BC 332 -166)
BC 332년경에 마게도니아(헬라지역)의 알렉산더 대왕에 의하여 페르시아 제국이 멸망 당한다. 그러나 BC 323년 알렉산더대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헬라제국은 사등분 된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프톨레미왕조에 의해 통치된다. 프롤레미 2세 필라델푸스(BC283-246)는 예루살렘의 경건한 석학 70인을 청해 알렉산드리아 앞 파라오 섬에서 히브리어를 알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위하여 히브리 구약성경이 70인역 헬라어 성경으로 번역하게 한다. BC 200년경에는 안티오쿠스 3세에 의하여 지배되며, BC 175 -166년경에는 안티오쿠스 4세의 헬라주의 문화주입 정책에 의하여 유대인들을 박해하고 제우스 신전을 세우고 섬기게 한다.

9. 하스모니안시대(BC 166 - 63)
BC 164년경에 마카비 혁명에 의하여 예루살렘성이 탈환된다. 그리고 성전이 재봉헌된다. 따라서 마카비의 가문인 하스모니안 왕가의 통치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왕가의 분열로 인하여 BC 63년경에 로마의 폼페이에 의하여 로마의 종속국이 된다.

10. 로마시대(BC 63 - AD 324)
BC 40 - 4년경까지 이두메(에돔) 출신인 헤롯이 로마로부터 유대인의 왕위를 얻어 이스라엘을 통치한다. 이때 헤롯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오랜 세월을 걸쳐 예루살렘 성전을 복원하고 미화한다. 예수님은 BC 3년 - AD 30년경까지 활동하신다. 유대인들은 AD 66-70년경에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디토 장군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정복되고 성전은 예수님의 예언대로(눅 13:31-35, 눅 19:41-44) 파괴된다. 디토장군은 실바장군(로마 10군단)으로 하여금 열심당원으로 구성되어 있던 마사다를 공격하게 한다. 3년동안의 포위하고 인공축대를 쌓아 마사다 정상으로 들어 가서 그들이 본 것은 960여명의 시체였다. 그것은 마지막인 것을 안 지도자 엘리아젤 벤 야일의 제안에 따라 로마의 노예가 되기 보다 스스로의 죽음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마사다는 AD 73년경에 함락된다(요세푸스의 교회사). 그 후 티베리아에서 210년경에 토라의 해설집인 미쉬나가 최종 완성된다. 미쉬나의 13개 신조는 다음과 같다.



1)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신앙한다. 2)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일성의 신앙
3) 하나님의 무형성의 신앙 4) 하나님의 영원성의 신앙
5) 하나님께 대한 봉사와 예배의 의무 6) 예언이 성취된다는 신앙
7) 모세의 예언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는 신앙 8) 율법의 불변성에 대한 신앙
9) 토라를 모세에게 수여했다는 하나님의 계시의 신앙
10)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는 신앙 11)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응보하신다는 신앙
12) 메시야 강림의 신앙 13) 사자부활의 신앙
세계 각처로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가혹한 박해와 죽음의 위협속에서도 율법과 토라(미쉬나),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면서 살아왔다.

11. 비잔틴시대(AD 324-640)
서로마의 황제였던 콘스탄틴은 수도를 비잔틴(지금의 이스탄불)으로 옮기고, 주후 330년에 이름을 콘스탄티노플로 바꾼다. 그는 주후 325년에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한다. 그리고 그는 주후 326년에 예루살렘을 정복한다. 그의 모친인 헬레나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성지를 직접 방문하여 그리스도와 관련된 유적지를 성역화 한다. 헬레나가 세운 교회는 예수님 성묘교회, 주기도문교회, 베들레헴교회이다. 주후 390년에 예루살렘 탈무드가 완성된다.
탈무드는 박해와 고난중에 있던 유대인들에게 토라의 교훈으로 해석한 삶의 지혜를 갖게하는 책이라고 이해된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유전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책망하신다(마 15:1-9). 유대인들은 토라 곧 모세오경을 율법책으로 인정하고 소중히 여긴다. 대신 선지서는 그들에 대한 책망때문인지 소홀히 하는 것 같다(마 23:29-36). 이스라엘의 현재와 미래가 선지서에 기록된 것을 깨달아 사람의 교훈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영적인 회복이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한다.



12. 초기 아랍시대(AD 640-1099)
모하메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옮겨간 주후 622년은 곧 이슬람의 시작이다. 이스라엘은 우마야드왕조(661-807), 아바시드 왕조-천일야화가 칼립 하룬 알 라쉬드 왕때를 배경(807-969), 파티미드 왕조(969-1091)에 의하여 통치된다.
AD 691년에 압드 알 말리크에 의하여 성전 자리에 모스크바위사원(Dome of the Rock)이 세워져 오늘날까지 이른다. 아랍인들은 이스마엘의 후손들로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다. 모슬렘들에게 있어 이 사원은 3대 메카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며, 모하메드 알리가 승천했다는 곳이며, 이 곳에서의 기도는 다른 곳의 7000번의 기도에 해당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13. 십자군시대(AD 1099-1291)
주후 1095년 교황 우르반 2세는 성지 해방을 위한 십자군을 창설한다. 우르반은 “거룩한 무덤으로 가는 대열에 서라. 성스러운 땅을 사악한 족속의 손아귀에서 뺏어내라. 그자들로 하여금 너희들 앞에 무릎을 끓게 하라. 세계의 중심에 자리잡은 그 고귀한 도시는 너희들이 와서 도와주기를 갈망한다. 너희들의 죄를 씻기 위하여 열렬하게 이 원정의 대열에 참여하라. 그러면 하늘에서 영원 무궁한 영광의 상을 반드시 받을 것이다”라는 연설로 십자군 원정을 시작한다. 이 십자군은 1099년 6월 15일에 예루살렘을 점령한다. 그러나 이들은 모슬렘과 유대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한다. 예루살렘 회당에 숨어있던 유대인들을 불을 질러 죽인다. 지금 그 회당자리는 아치만이 남아 그 때의 비극을 아벨의 피처럼 호소한다. 그리스도의 살해자라는 명분으로 당시 예루살렘에 살고있던 300,000명의 유대인 중 299,900여명의 유대인을 학살한다. 이 일로 인해 모슬렘과 유대인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을 심어 준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용서하신(눅 23:34) 그들을 십자군은 예수의 이름으로 학살한다. 신앙의 편견(마 27:24-25 - 그 피를 그 자손들에게 돌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다)이 가져온 무지의 죄악이다. 우리는 유대인보다 성결한가?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이다. 죄인은 죄인을 정죄할 수 없다. “죄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돌아가 새 삶을 살라”(요 8:11)는 주님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대인을 사랑의 눈으로 보자(눅 6:27-36).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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