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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해/심리학 이야기

[스크랩] 상한 감정의 치유-데이빗 A. 씨맨즈 지음

상한 감정의 치유-데이빗 A. 씨맨즈 지음

 

-나의 짐을 벗다-

인격에 손상을 받은 정서적인 문제들을 빨리 낫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러한 문제들을 빨리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처난 감정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못하는 것이다. 즉 계속적인 근심을 안고 있으며 자신을 부적합하게 여기며 열등감을 가지고

“나는 좋지 못해”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사람이다. 나도 언제나 너무나 부족한 자식이였기에 부모를 만족시켜 드릴 수가 없었고 살아오면서 내자녀를 맘껏 사랑할수 없어 힘들었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겸손은 자신을 스스로 격하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항상 격하시켜야만 마음이 편했고 겸손한 것 같았다. 하나님의 말씀중 제일 큰 계명은 “너의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두 번째 큰 게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세 번째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당신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과 또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사랑 즉 자존감이다

나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데만 열중해 있다. 자아 중심적이며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조종한다. 이모든 것은 자존감이 낮은 것이라고 한다. 자신을 깎아내릴 때 하나님께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를 판단해 달라고 부탁하라 -깍아 내리는 일에 익숙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주고 인정해 주시는 것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잘못형성된 자화상 때문에 그 사랑을 받아 들이기 어렵게 된 것이다. 고침을 받을 수 있는 과정 가운데로 들어가야 한다그럴때 하나님의 친딸로 머리를 쳐들 수 있다.

 

끼이익 ~~온몸이 경직되고 몸서리쳐지는 굉음이 들린다. 모든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가슴이 뛰고 불쾌해진다. 아빠가 딸을 딸로 보지 못하고 아내로 본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한 것인가. 누구나 그런 기분을 느끼는 지는 잘 모르겠다. 나의 어린 시절도 왜곡된 성이 있었다. 미치도록 추악하게만 느껴졌던 것이 새삼스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여자문제 때문에 싸우고 엄마가 기절하고 하루도 편한날이 없던 암울한 나날들 다른 여자를 집에 데려와서 자고 70이 다 되도록 늘 문제되는 여자문제 그것은 불편한 진실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싫으면서도 부모이기에 부모를 사랑하는 척 움직여야 했었다. 기분을 맞추고 좋게 해드려야 그나마 엄마가 조금 편했으니까 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를 때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 한번도 어려운일을 만났을 때 부모가 생각난적이 없었다. 부모는 너무나 불편하고 힘든 사람들이였다. 왜곡된 성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왜곡시켰다. 나는 40이 넘은 어른이 되어서도 내 자녀를 깍아 내리는 일에 너무나 익숙하다. 우리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아무리 잘할려고 노력해도 충분히 칭찬받을 일을 했어도 엄마는 엄마문제만도 너무나 벅찼기 때문에 자녀들은 엄마를 돕고 엄마를 지켜야했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항상 불쌍한 우리 엄마다. 엄마는 우리를 붙잡고 아빠흉을 평생을 보시는 분이다. 그런데 그 흉이 너무도 듣기 싫었다. 이책에서는 하나님께 평가를 맡기라고 한다.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 했었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도 흉을 보거나 손가락질한 적이 없다. 그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위로받고 싶었었다. 네 잘못이 아니야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 넌 피해자야 얼마나 힘들었니 너가 자랑스러워 항상 씩씩하게 용감하게 열심히 살아온 너를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 가정을 보고 조부모나 부모를 보면 그 사람을 이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나를 용서했고 나를 사랑한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성을 즐긴다. 내 자녀를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본다. 때로는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잘하고 있나 라는 수많은 의문이 들때도 있지만 우리의 자녀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자녀로 자랄 것이다. 나는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고 싶고 힘들어하는 자를 위로하며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싶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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