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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우리손에 오기까지/스토리1

[스크랩] 회화나무 (괴화)

회화나무
식물명(별명)
회화나무, (회나무, 홰나무, 괴화나무, 괴목, 괴수)
학,과명
Sophora japonica, 장미과
생 약 명
괴화(槐花)
설 명
콩과의 낙엽교목으로 높이 25m에 달한다. 가지가 퍼지고 작은가지는 녹색이며 자르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7개씩이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뒷면에는 작은잎자루와 더불어 누운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꼬투리는 길이 5∼8cm이고 종자가 들어 있는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며 밑으로 처진다. 꽃봉오리를 괴화(槐花) 또는 괴미(槐米)라고 하며 열매를 괴실(槐實)이라 하는데, 모두 약용으로 한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또는 염주 모양이다. 괴화는 동맥경화 및 고혈압에 쓰고 맥주와 종이를 황색으로 만드는 데 쓴다. 괴실은 가지 및 나무껍질과 더불어 치질치료에 쓴다. 정원수나 목재는 가구재로 이용한다.
분포와 생육지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약 효
지혈, 소염, 건위, 활혈.
적응증
♣ 모든 출혈에 뛰어난 지혈효과를 나타낸다. 치질, 위.십이지장 궤양, 자궁 출혈 등에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출혈시간을 단축시킨다. 소변출혈, 객혈, 토혈에도 효과를 얻는다.
♣ 전탕액과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의 투과성 작용으로 혈압을 내리게 하며, 아울러 간과 혈관 중의 고지혈증 함량을 내리므로써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 회화나무 열매도 강장, 지혈, 양혈(涼血)등의 효과가 있어 토혈, 각혈, 치질, 혈변, 혈뇨, 장염 등의 치료약으로 널리 쓴다.
특기사항
회화나무는 우리 선조들이 최고의 길상목(吉祥木)으로 손꼽아 온 나무다.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나 큰 인물이 난다고 하였다. 또 이 나무에는 잡귀신이 감히 범접을 못하고 좋은 기운이 모여든다고 하였다. 그런 까닭에 우리 선조들은 이 나무를 매우 귀하고 신성하게 여겨 함부로 아무 곳에나 심지 못하게 했다. 회화나무는 고결한 선비의 집이나 서원, 절간, 대궐같은 곳에만 심을 수 있었고 특별히 공이 많은 학자나 관리한테 임금이 상으로 내리기도 했다. 회화나무는 모든 나무 가운데서 으뜸으로 치는 신목(神木)이다.
약용부위
꽃봉오리, 열매.
채취와 법제
괴화는 꽃이 벌어지기 바로 전에 따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열매는 완전히 익은 뒤에 따서 햇볕에 말려 꼭지를 떼어 내어 쓴다.
약 성
약성은 평하고, 맛은 쓰고 맵다.
사용법
꽃 또는 잎 4~8g에 물 700ml를 붓고 30분 ~1시간 달여서 식후 1시간에 복용한다.
대증요법
♣ 위, 십이지장 궤양으로 출혈이 있거나 치질출혈, 과음후의 대변출혈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 해묵은 회화나무 밑동에 드물게 버섯이 나는 수가 있다. 회화나무에 나는 버섯을 괴이, 괴아, 괴균, 괴치 등으로 부르며 신선이 되게 한다는 선약을 만드는 데 쓴다. 또한 이 버섯은 항암효과가 매우 높다.
♣ 자궁의 통증을 치료하거나 남자가 양기를 세게 하려면 음력 칠월 칠석날에 회화나무 꽃을 따서 짓찧어 생즙을 내어 구리 그릇에 넣고 은은한 불로 오래 달여 고약을 만든다. 여기에 느릅나무 껍질 가루를 조금 넣고 팥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대여섯 개씩 미지근한 물로 먹는다.
♣ 중풍으로 몸을 못 움직일 때에 회화나무 껍질 네 근에 물 한 말쯤을 붓고 푹 달여서 그물을 마시면 잘 낫는다. 하루 세 번 한 번에 한 사발씩 마시는데 전갈, 두꺼비, 지네 가루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빠르다. 대개 한 달에서 두달쯤 꾸준히 먹으면 큰 효험을 본다.
주의사항
기 타
회화나무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들고 회화나무꿀은 꿀 중에서 제일 약효가 높다고 한다. 회화나무꿀은 특히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리법
♣ 생채는 쌈거리로 좋다.
사 진


출처 : 회화나무 (괴화)
글쓴이 : 대처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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