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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쉼과 생각

서울에서 집으로 돌아온지가 일주일 이다,

 

열흘 동안 남편에게 맡겨둔 집 청소를 하고

샤워를 할려다가 허리를 삐끗 하였다,

하여 일주일을 그냥 저냥 시간만 보냈다,

 

고맙게도 귀챻아 하지 않으면서

남편이 때 맞추어 밥을 차려주네

점점 횡재가 늘어 난다,

 

처음으로 떼어 놓고 온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 하면서

군대 보내놓고 눈물짓던 모든 어머니 들의 그 마음을 알것 같다,

 

품안의 자식에서 품밖의 자식으로 만드느라

가슴앓이를 하면서 짠해 지는거다

어쩌면 아이도 엄마도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진통을 겪는 것일지도 .....

 

그러나 아이 보다는 

병아리 품듯 품 안에 품다가

스스로의  날개짓으로  높게높게 하늘을

날아 오르게 하려는 독수리  어미새 처럼

이제는 품밖으로 밀어내는 엄마의 가슴이

더 아프고, 눈에 보이지 않으니 사소한 걱정은 더 많다,

 

이러다 결혼 시키게 되면 그땐 더 하겠지!

 

 

 

홈스테이 셋 우리가족 셋

여섯가족에서 대입이 끝남으로 하여

갑자기 셋으로 줄어 드니

마음과 몸이 모두 한가해 진다

시장 카터가 가볍게 끌려오고,

 

하기사 오십견으로 고생도 많았다,

 

이제 쉼을 누려야할 시기인가 보다

이름하여 하나님 밥상 차리던 일도

교회 수평 이동으로 하여 중단이 됬으니

이제 내가 편안해 졌다^*^

 

이 많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님께서 기뻐 하실까?

쉼을 누리면서 좀더 좋은 활용방법을 생각해야지,

 

 

어제는 혼자 있는 시간을 달래 준다고

함께 섬기던 교회 집사님이 찻아 왔다

 

갑자기 많은 사람을 만나는 장소에서

이사람 저사람 여러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를

자신이 원치 않게 듣게 됬다면서

 

교회 소그룹 리더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가

교회 안의 내분과 세력 다툼

일부 사람들이 최고 리더를 향한 지나친 충성이

아부로 보여져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불 합리성 과 그로 인해 빚어지는 미움과 갈등

시기와 질투 등 잘못 하다가 는 

사단이 제일 큰 무기로 사용하는 이간 까지 빚어지게 되는

아름답지 못한 이야기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나 초신자가 들으면

웃으면서 교회에서 등을 돌릴 만 한 이야기들을

아무 꺼리낌 없이 하더라 고 하며

 

소그룹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오직 자신들의 외적 모습들만 내어보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의

무리에 휩싸이는 가난한 영혼들로 밖에 보이지 않드라며

 

자기도 방향을 바꾸려다가  그얘기들을 듣고서

어디나  다 똑같다 는 결론으로 마음의 움직임을

바로 잡았다,는  서글픈 이야기를 한다,

 

 

오늘 새벽 혼자서 드리는 새벽기도때

하나님 사람을 보지 말고 세상을 보지 말고

내가 판단하고 폄하 하고 시험들어

죄의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오직 하나님 한분만 바라보게 하여 주세요, 라고 기도 드렸다,

 

 

때로는 달려가고 싶다가도 주춤 해 질때가 있는데

이런일이 생길때 달려가던길을 멈추고 걷고 싶다,

 

내가 혹시 맹신자 가 아닌가 싶다가

나는 타인에게 어떤 모습일까?

나는 남을 진정으로 높이는자 인가?

아니면 내가 높아 질려고 하는자 인가?

하나님 께서 세워 주시는 자 인가?

내가 스스로 서 있다고 자만 하는자는 아닌가 ?

내가 하나님께 삶을 향기나는 재물로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향기가 악취는 아닌가?

 

진정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과 순종을 흠양 하실까?

 

나는? 이라는 자문이 많이 생긴다

타인을 먼저 보기전에 나자신을 바로 바라볼줄아는

좀더 성숙된 믿음을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한가한 시간을 허락 하셨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