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뉴스위크 2004년 1월 31일(194호) 참 지도력, 느헤미야에게서 배운다 느헤미야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지도자로서 자세를 잊지 않았음을 상기해야.. 새들백교회의 담임목사인 릭 워렌은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에서 삶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불화나 상처 혹은 갈등이 있을 때마다 그 관계를 깨뜨리기보다는 유지하는 노력을 하기 원하신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하셨기에(요 13:35) 깨어진 관계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지 못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느헤미야 5장에 보면 예루살렘 성벽 중건역사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귀인과 민장들의 취리와 고리대금과 빚을 갚지 못한 사람들의 자녀를 노예로 삼는 일로 인해 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백성의 부르짖음과 원망이 크게 일어남을 보고 느헤미야는 참 지도자로서 이러한 문제를 풀어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느헤미야 5장 6-9절까지 말씀을 보면 느헤미야는 무엇보다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여 중심에 계획했으며 귀인과 민장을 꾸짖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느헤미야는 의로운 분노를 안고 냉정함을 가진 가운데 가난한 백성들로부터 이자를 착취하는 재산가들을 꾸짖었던 것이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꾸짖은 것이 아니라 문제를 야기시킨 귀인과 민장을 꾸짖었다. 지도자 느헤미야는 문제의 근원을 파고 들었던 것이다. 지도자는 언제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찰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조처를 취하는 것이 지도자에게는 꼭 필요한 역량인 것이다. 느헤미야는 귀인과 민장에게 그들의 죄악이 무엇인가를 지적해 주었다. 그들은 동족에게 각기 취리(取利)했다는 것과 동족을 종으로 삼았다는 것과,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다는 것이다. 이러한 죄들을 지적하면서 느헤미야는 문제해결과 공동체의 화목을 도모하고자 했던 것이다. 느헤미야가 지적한 동족에게 취리하는 것은 모세 율법에 금하고 있는 바였다. 곧 출애굽기 22장 25절 말씀에 “네가 만일 너와 함께한 나의 백성 중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이거든 너는 그에게 채주(債主)같이 하지 말며 변리(邊利)를 받지 말 것이며”라고 기록되어 있다. 곧 동족에게 취리하지 말라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에 관해서는 레위기 25장 39절 말씀에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느헤미야의 책망에 귀인과 민장은 잠잠했다. 자신들의 죄에 대한 뉘우침의 반응이었다. 참 지도자가 죄를 지적해 주었을 때 깨닫고 뉘우치게 되면 그 관계성은 회복되며 공동체 역시 화목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느헤미야는 그들의 소위가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거리임을 지적하고 있다. 곧 느헤미야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지도자로서 자세를 잊지 않았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사람들과 같은 방식, 같은 삶을 고집할 때 대적들의 비방거리가 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게 되는 것이다. 느헤미야를 중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예루살렘 성벽 중건이라는 한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고 있는데 내부적 어려움으로 인해 멈출 수는 없는 입장이었다. 반드시 성벽중건이 이루어 져야만 했던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느헤미야는 참 지도자로서 책망할 것은 분명히 책망하고 방향성을 제대로 지시해 줌으로서 다시금 공동체의 안정과 화목을 되찾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은 모든 분야에 제대로 질서를 잡아주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참 지도자요 어른이 그리운 시대이다. 이만용 목사(영락교회) trumpet91@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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