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30분쯤
수퍼를 가야지 하다가
볼일을 보고 나갈려고
볼일 보는곳에 앉아 있는데
어머나! 내몸이 내의지와는 무관하게 떨리고 있는거다
순간, 나도 메니에르!! 아닐텐데 그럼 내의지와 상관없이도
몸이 떨리는수가 있남~ 그런데 꽤 길게 떨리네~
그럼 나중에 세인트님께 여쭤봐야지!
순간 덜커덕!!
아니 왜 벽에 세워둔 고무함지가 넘어져 나동그라지나?
아~ 오늘 승강기에 내부장식을 하기위해 엄청 실어내리더니
윗층 어딘가에서 헤머로 타일 깨나?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볼일마치고 수퍼 다녀왔는데
먼저 귀가한 남편이
"오늘 스촨성에 강도7.8지진이 발생했다네"
북경에서도 감지가 ?다는데" 하는거다,
" 몇시쯤에? 나 수퍼가기전에 화장실에서 몸이 흔들렸는데 그럼 그때"
그러고 TV를 틀어보니 14시28분에 발생했다고 나온다,
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악재가 겹친다,
남쪽에는 수구병에 동북에는 풍진,
기차 충돌 그러고 가벼운 항공기 충돌,
이제는 지진까지,
스촨성이면 가옥들이 그리 튼튼하지 않을텐데!
북경에서 감지가 될정도이면
얼마나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지 .....
올림픽이 걱정도 되지만
어쩌면 하느님께서 경고를 하시는지도 모를일이다!
'이런생각 저런 마음 > 일상 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녀석~ (0) | 2008.05.19 |
---|---|
슬퍼서 아픈가! (0) | 2008.05.16 |
여보 나도, 족인가! (0) | 2008.05.04 |
양머리수건이 이렇게 ... (0) | 2008.05.03 |
민들레&붉은 아카시아~ (0) | 2008.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