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스촨성 지진뉴스를 접하며 TV화면을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일까 이상한 몸살을 앓았다,
지도를보면 진앙지 부근이 내진설계가 되지않은 건물들과
그냥 얼기설기 벽돌을 쌓아올려 지어진 집들이 많다,
폐허로 변한 그사진들을 보노라면
마치 어린아이들이 벽돌쌓기 놀이를하다가
이제 그만 놀겠다고 헝클어 놓은듯
그렇게 모두 쉽게 무너져 버렸다,
사망자도 실제 발표보다는 그수가 더하리라 본다
계곡 뛰엄뛰엄 몇가옥씩 마을을이룬 동네에야
구조의 손길이 늦어지니 모두가 희생자일수가 있고,
구사일생으로 생존한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산도 들도 춤을 추고, 강이 꺼꾸로 흘러가더라고,하니
그 위력이 짐작이 가지를 않는다,
어제는 민수기16장32절이 생각났다,
"땅이 그입을 열어 그들과 그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사람과 그물건을 삼키매"
지금 고라는 누구인가?
또 고라의 자손들은 누구인가?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가장 순수한 사람들이
힘없이 죽어가는 모습에
내가 가슴이 아픈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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