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 되면
영감이 , "당신오늘 어디가?" 한다
나 " 내가 어디 가든 말든 당신이 왜"
영감 "그러게 말이야 나도 나도 족인가보지"
나 "나도족이 뭐예요?"
영감 "인터넷에 나왔더라, 마누라 어디가면 따라 갈려고 여보 나도 ,한다고 나도족"
ㅎㅎㅎㅎㅎㅎㅎㅎ $%$
나 "웃을일이 아니네, 아들네고 딸네고 영감혼자가면 싫어하지
그러니 마누라 치마꼬리 잡고 다녀야 하지,
그런데 당신이야 찻아갈 아들네도 딸네도 아직없고
이제 고등학생인데 어떻게 해?"
대화는 여기까지 였지만 그말을 하고나니 가슴이 썰렁 해진다
힘이 빠져 자리에누울때까지 자신의 품위를 지킬 자기일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일이 있어 나 따라 다닐 시기는 아니지만
내가 어딜 가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않고
늙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신의 품위도 지키고 설사 혼자 있어도
그시간을 즐길만한 취미도 가졌으면 싶은데
혼자 즐기는 취미도 도통 없으니 어찌 할려나~~~
북경 어느 고급양식 레스토랑에
퇴직자들을 웨이터로 고용한 음식점이 TV 에 방영이 �다,
오래전 우리나라 어느분이 호텔에 다시 재 취업을 하셔서
웨이터가 되시고 방송과 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한 일이 생각이 났다,
이 레스토랑 경영주가 중년여자인데 자기가
양식 레스토랑을 창업을 하며 생각해보니
일자리에서 물러난 영어나 외국어도 잘하고
매너와 예의 잘 지킬줄 아는 실력있는 사람들이
아직은 건강이 허락되는데 일자리가 없더라고
그래서 모집광고를 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찻아 왔더라고,
그렇게 재취업이 되신분들이 함꼐 일을 하는데
오히려 젊은이들보다 교육도 필요 없고
스스로 일을 알아서 하며 외국인들이 찻아 와도
능숙한 외국어로 오더를 하며 써어비스를 하니
그 외국인들이 또 단골이 되고
그 언어 소통이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나
경영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좋다고 하며
중국CCTV 에서 그 레스토랑 경영자를
인텨뷰 하여 방영을 한바 있다,
내가 벌써 이런 이야기나 이런일들을
귀담아 듣고 보고 하는것을 보면
나도 곧 고령인구 속으로 끼어 드나보다
늙은닭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기도 하고,
제발 어디에서도 미운 늙은닭은 아니되어야 할텐데....
'이런생각 저런 마음 > 일상 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퍼서 아픈가! (0) | 2008.05.16 |
---|---|
왜 내몸이 떨리지!!!!!! (0) | 2008.05.12 |
양머리수건이 이렇게 ... (0) | 2008.05.03 |
민들레&붉은 아카시아~ (0) | 2008.05.03 |
五一節 (0) | 200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