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朝市 가 활기가 찹니다
봄꽃들도 화려하게 나와 자신을 과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도 시장 상인들도
두터운 옷을 한꺼풀씩 벗고 가벼워 보입니다
올해는 북경이 예년에 비하여
많이 내려준 눈으로 황사가 덜 한다고 하니
바람많고 황사 많은 봄이 좀 수월하여 질려는지
그처럼 우리네 삶도 좀 수월하여 지면 좋으련만
언제나 웃고 울고 하는시간이 연속이다
어제는 불쌍한 한 영혼이 하늘나라로 갔다
불쌍한 걸로 말하면 이루 말할수 없지만
그 삶이 아름답지 못한 모양새를 하고 살더니만
애잔한 마음도 애틋한 마음도 그리크게 마음에 남겨 놓지 않은채
그저 그랬구나~ 하는 생각만 하는게
내가 뭐가 잘못되도 잘못 되었나 보다
아니면 내가 처한 현실이 아무 것에도 슬프고 싶지 않던지
아니면 더 이상 궁금한것도 의구심도 없던지
그저 그러나보다 하며 생각하는 내가
참 이상하다
불쌍한 영혼아~
부디 좋은곳에서 훨훨 날아라~
이세상에서 못이룬 꿈
받아 보지 못한 사랑
천국에서 이루며 듬뿍 받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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