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도매시장에 갔다가 조기상자를 보고 웃었다
조기상자 윗부분에 큰글자로 "참굴비" 이렇게 인쇄 되어 있다,
한상자를 살까 하다가 기온이 좀 오른것 같아
말릴려면 향기가 풍길것 같아 사지 않고 왔다,
지난번 한상자를 사다가 말려서 지금 잘먹고 있다
영감은 어렷을때 먹던 맛이라며 좋아라 한다,
헌데 그때는 상자가 뒤집힌 상태로 개봉을 하여서
한글이 있는지를 내가 못봤다,
한달여전 우리교회 집사님 한분이 사서 말렸다 길래
그 집사님이 구입한 시장에 갔더니
생선장사가 조기 한마리를 들고
서투른 우리말로" 다이야몬드" 한다,
한국사람들이 갈쳐 줬나 부다, 하며 웃었다,
헌데 도매시장 조기 상자에 아예 참굴비라고 되어 있으니
하긴 중국배가 잡으면 중국산 한국배가 잡으면 한국산
중국배가 잡아서 법성포에 가서 말리면 영광굴비 ^&^
어�거나 우리는 20CM 한상자 105마리 를 160위엔에 사다가
소금물에 하룻밤 재웠다가 구덕구덕 말려서 맛있게 먹고 있어 좋은데,
시장에 가보면 여러가지 상품에 한글이 찍혀 있는것은
쉽게 발견하니 재미 있기도 하다,
헌데 품질이 아주 엉망인것이 한글이 찍혀 있을때는 슬쩍 화가 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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