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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해/알아두면 보탬되는 상식 또는지식

HDL&LDL 콜레스트롤

 

HDL 콜레스테롤 – 고밀도 지단백

HDL은 High Density Lipoprotein의 약자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즉 LDL이 높다면 좋지 않지만, HDL이 높다면 건강에 좋은 상태임을 말한다.

환자인 경우 혈중 중성지방이 높으면 HDL이 낮아지게 되는데,

이는 동물성 지방과 과다한 칼로리 섭취로 인하여 발생을 한다.

 HDL은 조직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일을 하므로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한다.


HDL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LDL 수치가 조금 높더라도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콩이나 견과류를 섭취해야 하며,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지방이 나쁜 것으로 인식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HDL처럼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으면

노화가 촉진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약을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경우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불포화지방산의 흡수도 억제되므로

고도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지방 흡수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LDL 콜레스테롤 – 저밀도 지단백

LDL은 Light Density Lipoprotein의 약칭이다.


Lipoprotein은 지단백이라 하며,

Lipid(지질, 일종의 지방질 또는 기름기)와

 Protein(단백질)이 결합된 복합체(복합 단백질)를 말한다.

지방 그 자체로는 우리 몸에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단백질과 결합하여 이동하는데,

이때 지단백은 혈액 내에서 지방(fat)과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LDL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이나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인자로 알려진 이유는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몸에 지방이 많다는 증거이다.

혈액 내 약 70%의 콜레스테롤은 이 LDL에 의하여 운반된다.

일반적으로 LDL의 수치는 175mg/dl를 넘지 않아야 한다.


LDL은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그 수치가 증가하며,

당뇨인의 경우에 인슐린 저항성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촉진한다.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동맥경화] 징후는 젊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고지혈증의 예방도 젊을 때부터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

예방 치료의 목표는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LDL콜레스테롤 130md/dl 미만,

HDL콜레스테롤은 40mg/dl 이상,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으로 하고,

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비는 4.5 미만,

LDL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비는 3 미만이 이상적이다.

 

일단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예방 치료 목표를 이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하여,

LDL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HDL콜레스테롤은 40mg/dl 이상,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으로 하고

총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비는 3.5 미만,

LDL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비는 2.5 미만으로 잡는 것이 이상적이다.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 체중 조절 또는 혈중 지질을 올릴 수 있도록

다른 동반 요인들의 교정이 선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