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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주시는 하나님/주님께 드리는기도

세상 네것이 어디 있더냐?

어제는 사단이 나에게 찻아 왔습니다,

6시에 일어나 카레를 만들기 위하여

기름을 떼어내며 고기(1.8KG)를 썰고

토요일 저녁에 깍아논 감자를 썰고 당근을 썰어 놓고

양파를 썰때 매운 양파덕에 눈물이 나는데

그만 왈칵하여 진짜 눈물이 �아 졌습니다,

약 백여명이 드리는 예배 후 점심을 만들기 위하였는데

왜 내가 이일을 해야 하나하고 사단이 나를 울리는 것입니다,

 

2003년 1월에 이곳에와  일년여 교회출석을 않다가

이뿐친구의 권유로 (지금 그친구는 교회를 떠낳고)

교회출석을 하기 시작 하여서 보니

주일 예배후 여 집사님들이 돌아 가며 점심을 해 서로 나누길래

은혜 스럽기도하여 자원하여 나도 참여 하겠다고 시작 하였던게

 2004년 여름 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구역별로 잘하여 나오다가

작년에는 급기야 그일이 많다 적다

또는 왜 밥을 꼭 먹어야 되느냐?

주일엔 가족들과 가까운 이웃들과 외식 해도 되는데 등등

또 다른 행사 일들과 맞물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지요,

 

이곳 북경은 한인들이 특수한 상황들이 있는데

사업이나 직장등 힘들고 어려움을 겪으며

여러가지로 상처 받아 슬프고 지친 영혼들이 있는가하면

단순 아이들 유학으로 온 기러기 엄마

또는 남편이 주재원으로 근무하므로 

이곳에서  호사를 누리며 값싼 인건비를 지불하며

그야말로 한국에서는 엄두도 못낼

손에 물 한방울 뭍히지 않고 살아도 되는 엄마

이렇게 모여 살며 교회가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심해 오 는 문제들이 여집사들 사이에서는

작은 불협 화음의 불씨가 언제나 되어 왔다,

 

하는 사람만 계속하게 되니 불평이 있을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은 아직 가난과 고통이

끝나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즉 하느님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운 사람들

삶이 고통 스러우므로 은혜를 받기 위하여나

아니면 이미 오랜시간 지치다가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적이던 노동력이던 적지 않은 불평도 있게 되고

다른일로 불평이 발생이 되었다 가도 그일로 와전이 되기 싶상이고

항상 해결되지 않은 풀지 못한 문제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가 작년봄에 한번 개혁이 일어나

식당에 시키기로 결정이 되었는데

적은 금액으로 많은량의 음식을 하게 되다보니

음식을 하는 입장에서도 불평이 많고

먹는 쪽에서도 불평이 대두 되었다

또한 값을 지불 하는것도 재정에서

새로운 지출이 생겼으니

적지 않은 금액처럼 느껴 졌지만 일년여 편하게 지냈다,

 

그러다가 몇개월전  음식을 하는쪽에서 밥만 빼줄것을 요청 하길래

미루다가 밥만 우리가 하기로 계획을 세우기로 하였는데

때 마침 한국에서 선교단이 선물을 사오겠다고 필요한 것 을 요청 하라고 하여

밥솥을 말했더니 영업용 전기밥솥(30인분)을 세개 사오셨다,

 

그솥이 2주간을 별관에 있어도 누가 감히 가져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밥을 해도 셔틀버스를 이용 하는 사람은 이동 문제로

엄두가 안날것이기도 하지만 그 밥솥에 대해 관심 조차도 없다

그저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을 뿐이지 

귀�은 일은 싫은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간 교회 사정상 곡절도 많았으며

여러번 성도들이 바뀌는 과정에서

어쩌다보니 내가 여집사들 중앙에 서있다

나이도 제일 많고 어쩌다 보니 밀려서 그렇게 되어 졌다,

 

결국 내가 먼저 하나를 가져오게 되고

담임 사모님이 두개를 가져 가기로 하였다가

매주 김치까지 해오시므로 건강상 이유도 있으니

밥솥 하나를 승용차가 있는 집으로 보내면 어떠 하겠냐?는

요청으로 다른 집사님에게 반 강제로 넘기다 시피 하였다,

 

그러고 나서 첫주에 해오는 반찬이 너무 부실하다

밥값100원을 빼고 반찬값만 300위엔 받고 할려니 그럴수밖에,

 

그렇게 그 주는 보내고 다음 주는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한번 해보자는 의견에 동조를 하고 나니

내가 강된장 끓이기로 하고 열무 김치는 사모님

콩나물 한가지는 다른 여집사님으로 결정 했는데

콩나물 삶아오라고 부탁 하였던 집사님이

7시에 나에게 전화를 하여 준비가 안�다고, 하네

그시간에 나가서 장을 보고 그날  새벽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였다,

 

지난주 금요일 오전  사모님 전화가 왔다,

무엇을 어디에 가서 사면 되느냐고?

어디에서 사는지 몰라서 했겠는가?

그냥 "우리가 해갑시다"란 답을 듣고 싶어 했겠지!

내가 참을려다가 말을했다

"내가 사정이 좋지 않으니 비용은 재정으로 합시다"로

 

결국 토요일은 내가 공항 전도가 있으니  

토요일 새벽에 장을 봐서 구입 해 놓고  

일요일 새벽부터 카레를 하기 위하여

양파를 썰다가 눈물이 났다,

밥도 다시하게 되고

어영부영 반찬까지 하게 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여러 집사님들에게 부담감을 안겨 주게되고

미운가시 눈총을 또 받게 된다

그러 �아도 돈도 없으면서 자식 과외도 못 시키는사람이 

왜 일을 나서서 시작하며 설치느냐?는 얘기를 작년에 들은터다

물론 그얘기를 대놓고 말한 사람은  한국에 가고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신앙생활은 하지도 않는 사람이다,

 

그얘기를 하는 사람이 왈 자기는 돈 벌어서 돈으로 봉사 하고 싶다고

나처럼 노동으로 봉사는 못 한다고 하였다  그말도 틀리는 바는 아니다

그때 그사람에게 마리아와 마르다를 얘기 해주며

나는 은혜 보담도 목사님에게 진 신세도 값기 위함이라고 얘기를 해주었다

배은망덕이 되고 싶지 않은것이라고(그때 한국 연속극에 배덕이가 나올때이다)

 

어제 아침 괸히 양파썰며 눈물 흘리며 이것저것 생각하며

사단에게 마음이 사로 잡힐뻔 하였는데

무거운 밥솥과 카레솥 두개 를 차에 싫고 교회에 도착하여

큰냄비 하나를 들고 들어가는데

교육전도사가 내것은 더 무거운데도 받아줄 생각조차 안하는데

제자리에 갔다 놓고 돌아보니 나보다 적은것 들고 들어 오는

사모님것은 받아 들고 들어 온다,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네....

 

예배 끝나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성경가방, 재정가방,  빈밥솥, 카레 냄비 두개

이렇게 들고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 오는데

내가 정말 한심한 사람처럼 느껴 졌다,

 

 

 

아들녀석 과외 못 시키는것도 미안한데

무조건 봉사만 해야 되는것이 바람직 한건지

내가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이게 믿음생활 인건지.....

아니면 남편이 목사님에게 신세진것이 많아서인지

하지 말자는 건의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앓고

하는데 까지 해보자고 한다,

 

작년에도 억지 춘향으로 참석한 T/D 봉사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게 견디어 내며

여러가지 모멸감과 인내하기 힘든 과정을 참아 내느라

 

우리가 빚을 목사님에게 진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 졌다고만 생각을 하자고 결론 내리며 견디어 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또 돈을 빌려쓰며 신세를 지고

약속 하였던것을 지키지도 못하고 나를 힘들고 괴롭게 하여

남편을 증오하며 또한 이혼을 요구 하기도 하였다,

 

이 모두가 어찌보면 나를 내세우기 위한 가증함 일련지

봉사를 봉사로 보아주지 않고 신세를 값기위한 봉사라는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 나의 의가 소멸되는것이 두려워

그것 때문에 내가 남편을 증오하고 신앙이 자라지 않고

나날이 교회 생활은 하지만 그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음을

발견하게 되면서  다시한번 나를 일으켜 세우는 시간과

평안함을 얻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 하였다,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내가 드리는 이모든 예물과 예배들이

진정으로 하느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사 인지

아니면 카인과 같은 형식적 으로 드린 예배가 되어

주님께서 돌아 앉으시며 열납 하시기를 원치 않으시는

예배로 내가 시간과 마음을 헛되게 쓰는것 같아 괴롭다,

 

오늘 아침 쌀이조금 남은 쌀통을 들여다보며 혼자 중얼거리는데

 

내 입술로 통해 나오는 말이

세상에 네것이 어디 있더냐? 이다

 

그렇습니다 주님 모두가 주님것인데

그냥 주님께 드린다고 생각하면 될것을

주인되신 주님에게 돌려 드리는것인데

제가 제것 인양 착각을 하여 제가 괴로웠습니다,

 

자칫 사단에게 마음을 내어 줄뻔 하였습니다~

 

아하! 그러고보니

제가 주님의 의를 높여 드리는 것이 아니고

 

제가 제 의를 나타 낼려고 하였네요!

 

주님 이 죄인을 용서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