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시아버님 기일~

오늘이 시아버님 기일 입니다

시집을 오면서 중국에 오기전까지

추석이 지나고서

이때쯤이면 일주일 전에 나박김치를 담고

조기 를 사서 소금간을 해서 널고

어제 쯤엔 쇼핑목록 들고가서

쇼핑해다가 오늘 아침 부터  하루종일 서서

부치고 볶고 무치고 했을터다

 

이제 그수고 모두 없어 졋다

그수고가 없어져서 기쁜일이 아니다

한 가문을 온전히 주님 앞에 모셔다 드려서 기쁜일이다

점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힘들었기 때문에 기쁨이 더욱 큰것이다

 

어제도 남편은 제자훈련을 다녀 오느라

밤12시가 넘어 집에 돌아 왔다

아침 식탁에서 어제밤 제자훈련 공부중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는데 온얼굴에 미소를 가득담고 행복해 했었다

 

그러면서 오늘 아버님 기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유교에 관한 생각이며 모든 내용이 이제 유교를

조금씩 벗어  나려는 준비를 많이 한듯하다

 

내가 어제 어느분의 자녀 병역문제에 관한 생각을

들은 데로 얘기 하며 불쌍한 우리나라 라고 생각이 든다고 하였더니

우리나라의 오랜 유학이 이기적인 생각을 갖게한 원인이되어

소위 남 보기에 성공을 한 많은 사람들이 병역문제에 관하여

피하는방법만을 찻는다며 안타까워 하며

 

자기생각을 얘기하는데 자기가 오래동안 빠져 있던 유학에 관하여

중국 에서의 공자 와 한국 에서의 공자 를 비교하며

자기가 느낀 사상도 함께 얘기를 하여 주었다

 

 

또한 서구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를 부러워 하였다

 

물론 기독교 사상이 주는 영향도 함께 예찬을 하며.....

 

주님 감사 합니다

저희 가족을 온전히 주님께로 불러 주시고

그리스도 인으로 세워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아침식탁에서 주님사랑 이야기로 하루를 열게 하여 주시고

행복한 미소로 서로 하게 하여 주시니감사 드립니다

주여~

 

저희 아버님 영혼을 용서하시고 사랑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주님 계신 하늘나라에 함께 거하게 하여 주소서~

 

주신 모든것 감사하여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오래된이야기 > 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바꿔 놓으시는.....  (0) 2004.10.18
감기 몸살 ~  (0) 2004.10.15
한국으로 떠난 두사람을 위하여~  (0) 2004.10.10
이렇게 하여 주소서~  (0) 2004.10.08
몸살 앓았습니다  (0) 200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