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손님이 계셧습니다
북경에 둥지를 준비 하시는 장로님 댁
사모님께서 먼저 오셔서 집을 구하시는 동안
마침 남편이 출장중이라 저희집에 머무 셨습니다
며칠 저희집에 머무시다가
집을 계약하시고
어제 저희남편이 돌아 오셔서
이동을 하셨습니다
저와 며칠을 같이 계시는동안
우리는 얼굴을 몇번 마주친것과
자동차를 한번 같이 탄것 밖에는 없는데
전혀 타인과 한집에 있다는생각 들지 않고
편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집을 결정 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을 나섰는데도
두 사람 다 아무것도 사지 않고
구경만 하고 북경 서민들이
사먹는 점심으로 문화탐험을 하는데도
서로 의견일치가 되며
대화를 하면 하는데로 침묵이 흐르면 그침묵이 흐르는데로
그렇게 편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아마 주님 안에서의 교감인가 봅니다
어제 남편이 거의 8 주만에 돌아 오셨습니다
소기의 목적 달성은 이루지 못하였으나
더좋은 결과가 저희앞에 있으리라 기대해보며
조용히 감사의 기도 를 드렷습니다~
내일은 추석입니다
단한사람도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픈 사람이 없었으면 하고
기도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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